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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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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29 09:49 조회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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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6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학생 또는 부모들로부터 받는 공부 방법, 두뇌의 발달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등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min@PonderEd.ca로 연락주세요.

 

 

- 도박이나 컴퓨터 게임 같은 것들은 정신건강을 해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앞서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도박도 공부의 주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 제가 오해를 한 건가요?

 

아니요. 맞게 해석했어요. 도박뿐 아니라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다 공부의 주제가 될 수 있어요. 다만 법과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 주제가 된다면 그로 인해 자유를 박탈당할 수 있으니 내가 속한 사회의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 주제를 선택해야겠죠.

 

- 그러면 사회규칙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무엇이든 공부의 주제로 삼아서 하면 되는 거라고 해석하면 될까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기도 하지만 아니다이기도 해요.

 

- 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군요.

 

이렇게 생각해보죠. 한 사람이 공부 방법을 배워보고자 공부를 시작했다면 그 말은 공부 방법을 아직 익히지 못했다는 것을 뜻하죠?

 

- 그렇죠.

 

공부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도박이나 컴퓨터 게임 같은 것을 주제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재미나 돈을 얻고자 하는 생각을 지우고 익숙하지 않은 공부 방법을 익히는데 집중을 할 수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그 말은 초보자의 경우 재미나 사행심을 자극하는 주제를 선택하면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반대의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군요. 그렇다면 무엇이든 공부의 주제로 삼을 수 있는 경우는 공부 방법을 익힌 사람들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봐야하는데, 공부 방법을 익힌 사람들에게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 질문에는 두 가지로 대답을 해 볼게요. 초보자의 경우 재미나 사행심에 빠질 주제를 선택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혼자 공부하는 경우에 해당해요. 제가 하는 수업에서는 제가 기준을 잡기 때문에 주제의 종류에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까 도박이나 전자게임도 주제가 될 수 있죠. 두 번째는 공부 방법을 익힌 사람이 왜 굳이 공부 방법을 더 익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질문에 답을 찾으려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먼저 살펴봐야 해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하는 일이 뭐죠?

 

- 글쎄요? 먹고 자는 등 생존을 위한 것 말고는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요.

 

생존에 관계된 것 말고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 또 하나가 있어요. 매 순간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거죠.

 

- 그러네요. 실제로 내가 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사고의 과정이고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는 사고의 과정을 이어가는 그 자체를 뜻하니까 공부 방법이라는 것은 죽는 순간까지 적용해서 써먹는다는 뜻이죠.

 

- 이제 이해가 될 것 같아요. 공부 방법을 익혀서 어느 정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그 때부터는 익혀온 공부 방법을 적용해서 판단하고 결정을 할 수 있으니 공부 방법 자체가 그냥 삶 그 자체라는 뜻이군요. 그러면 앞으로 되돌아가서 혼자서 공부하는 경우 어떤 주제를 가지고 공부 방법을 익혀야 효율을 높일 수 있을까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다루는 공부의 주제들이 가장 적합해요. 그리고 학생이 아니라면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이나 아니면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생활을 추천합니다.

 

- 학교공부의 주제나 일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은 이해할 것 같은데 취미생활은 본능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닌가요? 전제게임도 취미생활로 볼 수 있는데 앞서 전자게임 같은 것은 초보자들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차이가 있어요. 지금 이야기에는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이라는 전제가 붙었죠?

 

- 그렇기는 한데 이 전제가 어떤 차이를 나타내죠?

 

익숙하다는 말은 많이 해 봤다는 뜻이고 그만큼 데이터가 쌓였다는 뜻이죠. 말 그대로 경험을 통해 익혀온 부분이 어느 정도 있다는 말이고요.

 

- 그것만으로 차이가 날 수 있나요?

 

아니요. 더 있어요. 보통 취미생활이나 또는 도박과 같은 것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우선 처음에 스스로 포기하거나 상황에 따라 포기를 강요받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죠.

 

- 그렇죠. 돈을 다 날리고 나면 더 이상 도박을 할 수도 없고 또 취미생활도 사람에 따라서는 시작만 하고 꾸준히 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까요.

 

지금 질문자의 말을 한걸음 더 들어가 살펴보면 무엇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해당분야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뜻해요. 이 말은 포기하거나 아니면 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지 않아서 꾸준히 해 왔고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타인보다는 더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뜻이죠.

 

- , 그래서 낚시를 잘 한다는 사람들은 낚시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고 골프를 잘 한다는 사람들도 골프에 대해 말 그대로 을 풀어놓을 수 있는 거군요.

 

얼마 해 보지도 않고 잘 되지 않아 재미를 못 느껴 스스로 포기하거나 외부의 상황으로 인해 포기를 강요받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해 보지도 않은 것이니 해당 분야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겠죠?

 

- 그러면 주제를 정할 때 충분한 경험을 통해 쌓은 데이터가 있어야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거네요?

 

, 바로 그 점이예요. 그래야 예습을 할 내용이 있고 예습할 내용이 있어야 실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죠.

 

- 결국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 내가 가진 조건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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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는 미국 워싱턴주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의 코넬대학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al School)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콜럼비아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다. 이후 캐나다로 이민 오면서 캐나다 국립 연구원에서 연구를 하며 동시에 혈우병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몬트리올에 위치한 콩코디아 대학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진행했다. 이후 밴쿠버로 이주한 후 고기능 자폐아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학생 및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확장하여 최근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았다. 새로운 공부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onderEd.ca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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