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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공부 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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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21 12:11 조회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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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공부 방법 3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학생 또는 부모들로부터 받는 공부 방법, 두뇌의 발달,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공부 방법과 사회문제 등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min@PonderEd.ca로 연락주세요.

   

◆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모을 것인지 또 왜 그러한 데이터를 모아야 하는 지 등을 타인으로부터 지식의 형태로 배워도 고기를 잡는다는 목적을 이룬다는 결과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스스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데이터를 모아 목적을 이루는 것과 다르지 않잖아요? 나아가 이미 경험을 하거나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배웠을 때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으니까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만일 배운 대로 따라 해서 고기를 잡을 수 있다면 낚시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기를 잡을 수 있어야 하겠죠? 

   

◆ 그렇죠. 

   

-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고기를 잡는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테니스를 배우는 사람들이 레슨을 받아 짧은 시간에 프로와 같이 될 수 있을까요? 같은 맥락에서 보자면 공부를 하는 모든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받아야겠죠? 

   

◆ 생각해보니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힘들어 하는 학생들도 있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낚시를 해도 고기를 잡는 사람과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왜 그럴까요? 

   

-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먼저 지식으로 배우는 공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볼게요. 일단 경험자나 지식인으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죠? 

   

◆ 아무래도 내가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 설명이 쉽도록 비유를 해본다면, 결과를 단순히 지식으로 배워 익히는 것은 완전히 조리된 음식을 받아서 먹는 것이고,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고 또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결과와 함께 지식으로 배우는 것은 요리사가 어떤 재료로 어떻게 음식을 만들었고 왜 그렇게 했는지를 설명하면서 조리된 음식을 내어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죠? 

   

◆ 예. 그렇게 볼 수 있네요. 

   

- 음식을 먹는 사람이 요리에 들어간 재료와 방법 그리고 왜 그렇게 했는지 이유까지 모두 들었다고 같은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 요리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렵겠죠. 사실 유명한 요리사가 방법을 알려주면서 같이 조리를 해도 비슷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타인으로부터 지식의 형태로 배우는 경우 그 지식을 자유롭게 활용하기는커녕 배운 내용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것조차 쉽지 않죠. 

   

◆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험에서 응용이 아닌 배운 지식을 정확하게 기억하는지를 테스트 하는 문제들만 고려한다 해도 만점을 받는 사람은 몇 안 되니까요. 요리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해도 같은 맛을 내지 못하는 경우와 비슷하네요. 

   

- 그러면 이제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볼게요. 먼저 숙련된 요리사에게 배우기 전에 스스로 어떤 재료를 어떻게 요리할 것인지 또 왜 그렇게 하려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실제 요리를 해 본 후 요리사의 방법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 같은 맛을 내는 요리를 만들 수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비슷한 점과 차이점은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맞아요. 요리를 오래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처음부터 그 맛을 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요리사의 방법과 내 방법을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죠. 

   

◆ 그렇다고 모든 요리를 다 해 볼 수는 없잖아요? 

   

- 바로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방법마저도 지식의 형태로 배우도록 만드는 요소예요. 

   

◆ 그러면 민 박사님은 모든 요리를 다 시도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 아니요. 요리, 춤, 음악, 운동, 기술 등은 실제로 해 봐야 따라잡을 수 있어요. 골프를 한 번도 해 보지 않고 프로처럼 공을 칠 수는 없잖아요. 

   

◆ 그 말은 두뇌를 사용하는 과정은 실제로 해 보지 않고도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 예. 인간의 두뇌에는 사람들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숨겨진 비밀과 같은 능력이 있어요. 상상도 하지 못하는 그런 두뇌의 기능들이죠. 

   

◆ 그게 무엇인가요? 

   

- 위의 기능들을 이야기하면 상당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니 사람들이 익숙할 만한 수준이지만 그것을 확장하면 상상도 하지 못할 두뇌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만 예를 든다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누구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심지어 날씨를 예측하는 것은 요즘 슈퍼컴퓨터가 더 정확한 것처럼 과학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경우도 있고요. 

   

- 그 부분이 바로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에요. 인간의 두뇌를 마치 인공지능과 같다고 보는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진정한 인간의 두뇌능력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 민 박사님은 보여주실 수 있나요? 

   

- 그럼요. 그게 제가 하는 일인데요. 

   

◆ 그러면 앞서 인공지능이 날씨를 예측하는 것과 인간의 두뇌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으로 보여 주실 수 있나요? 

   

- 예. 이렇게 시작해 볼게요. 날씨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은 어디서 왔을까요? 날씨를 예측할 때 고려해야 할 데이터들은 누가 찾았을까요? 


◆ 인공지능인가요? 


- 아니요. 인간이에요.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서 예측을 하는 수준이지 날씨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데이터는 어떤 것이고 왜 필요한 지는 과학자들이 찾아놓은 것들이죠. 


◆ 그러니까 어떤 데이터가 왜 필요한지 인과관계를 통해 찾아가는 것이 바로 인간의 두뇌능력이라는 뜻인가요? 


- 예. 맞아요. 주어진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컴퓨터가 더 빠르고 효율적일지는 몰라도 인과의 관계를 찾아가면서 새로운 데이터를 추가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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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는 미국 워싱턴주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의 코넬대학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al School)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콜럼비아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다. 이후 캐나다로 이민 오면서 캐나다 국립 연구원에서 연구를 하며 동시에 혈우병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몬트리올에 위치한 콩코디아 대학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진행했다. 이후 밴쿠버로 이주한 후 고기능 자폐아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학생 및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확장하여 최근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았다. 새로운 공부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onderEd.ca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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