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그들만의 리그 (9)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가입후 관리자의 승인을 받고 나서 글을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메일로 가입하신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면 회원 등업을 해드리겠습니다.

info@joongang.ca

자유게시판

한인회, 그들만의 리그 (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14 21:16 조회1,640회 댓글0건

본문

한인회의 개혁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배타성" 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교민 대표단체라는 의심할 수 없이 고착된 개념과 이에 반하는 역모를 누가 감히 도모할까 싶어 등한시 하고 있을 뿐이다.

더구나 한인회에 관여하지 않으면 감을 잡을 수 없는 일이라 불평이 있어도 늘상 공허한 비판에 그치게 마련이다.

 

배타의 반대는 포용이며 개방일 것이라 개혁이 있다면 현장에서 긍정적 방면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며 종친회 보다 못한 모임이라던지 하는 평을 듣는 것은 한인회 구성의 폐쇄적 요인에 기인한다.

 

중복된 주장이긴 하나 회원가입을 유례 없는 방법으로 활짝 열어야

한인회 개혁의 일보를 디디는 것이므로 매우 중하다 할 것이다.

 

기존 회원들이 신규 회원이 대거 유입되는 데 대하여 막연한 우려와 심적 저항을 가지게 될 때 한인회의 개혁은 요원한 일이 된다.

 

노인들의 배타성은 독하고도 노골적으로 나타난다.

노인과 어린이는 같다.” 라는 말씀이 있다.

 

사회성이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와 같다는 노인, 보수 수성의 의지가 강한 노인은 사회생활 특히 혁신을 위한 모험적 시도에 결코 적합하지 않다.

 

한인회가 추진력을 상실하고 공전을 하고 있는 것은 이 구성원 대부분이 노인층이라는데 기인한다.

 

이러한 특질의 수구 배타성 때문에 회장이나 이사진을 구성하는데 가급적 내편을 끌어들이려는 폐단이 매우 심하다.

임가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산뜻하게 한인회를 떠나는 인사를 보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찐드기 처럼 늘 한인회, 노인회 언저리에서 머물다가 이사 한자리 얻어 걸리기를 바라고 있는 대기자가 매우 많다는 것은 한인회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

 

회전문 인사라는 속어도 있지만 그들만의 리그에서 탈피하는 것은

한인회 혁신의 최대의 숙제이다.

 

별로 설득력 없는 한방 홈런을 노리다가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허송세월을 일년을 보내고 원점에서 일년 전에 그냥 후딱 해 치웠어도 될 일  을 한 그 인사들이 한인회에 포진하고 있는 한 발전적 운영에서는 별로 기대할 것을 없을 성 싶다.

 

이것을 해결하는 최우선 과제로 한인회에 속한 집행부나 이사들이 자진하여 후진에게 자리를 물러줄 결단을 하는 것이다.

 

소수의 이사만 있지 네명의 부회장과 이사장의 선출은 아직 소식이 없다. 일을 안할 생각이라면 이 모두 다 불필요한 직책일 수는 있겠다.  

 

원래 회기 초창기에는 이사들 절반은 조기 사임을 하게 되고 보궐 이사가 영입 되는 부침이 심하다. 

이사 할 사람이 없어 전정긍긍하면서도 공개적으로 이사진 영입을 공모한 적은 별로 없다. 회원가입의 문을 개방하는 것이 선결이며 그러지 않다면 늘 그 사람에 그 사람이 돌아가면서 한인회에 간여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워낙 폐쇄된 조직이라 누가 꽃가마 라도 보내지 않으면 내가 하고 싶소할 수 있는 분위기가 또한 아니다.

 

제도적 혁신을 하는 첫번째 해야할 조치로 회원 부터 최소 5백명 이상으로 늘려 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회원가입 방식의 개선과 전자투표 등을 점차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인회장 선거에서 이미 오래전에 전자 투표 방식을 도입한 도시가 있음을 안다면 꿈꾸는 소리라고 치부하지 못할 것이다.

 

뻔한 그 한정된 인사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감투 헌팅이나 하며 암묵적으로 감투 나누기, 돌리기를 하는 한  한인회 만이라도 개혁의 길로 들어서기는 어려운 일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353건 6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3 요즘 부쩍 이민 가고 싶어요. 정필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2090
1052 캐나다 미국 의대, 치대, 법대, 약대 입시 컨설팅 K-PIC Solutions Inc KP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2620
1051 워크샵: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 진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0 1292
1050 UBC 멘토링 강연 powerna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585
1049 워크샵: 내 아이 균형발달 체크하기 진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6 1232
1048 교통편리한 NewWestminster 2B+Dan2Bath 콘도 랜트 se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332
1047 사기환치기 주의 총영사관행사후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2 1702
1046 밴쿠버 센서스 사진 클럽 안내 센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3 1591
1045 [강좌 추천!!!! <<인간관계의 Big Secret, 에니어그램>>] 높은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8 1637
1044 벤쿠버 '인문학당' 이 두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1302
1043 벚꽃 사진 이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8 1321
1042 벤쿠버 "인문학당" 에서 알려드립니다. angierent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1471
1041 [대건 시니어 아카데미] 봄학기 시니어라인댄스 테라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3 1382
1040 벤쿠버 "인문학당"이 세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1275
1039 Inno Foods 에서 새 가족을 모십니다. DFJRANGER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106
1038 한인회의 겉과 속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1733
1037 한인회의 명암 (2)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1504
1036 한인회의 허와 실 (3)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1628
1035 한인회의 노인들 (4)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071
1034 한인회장 감투 (5)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680
1033 한인회와 노인회의 합병 (6)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657
1032 써리지역 수잔나 라인댄스교실 오픈합니다 수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1653
1031 (총영사관)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모집 안내 총영사관행사후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1357
1030 한인회의 재정 (7)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2 1487
1029 벤쿠버 "인문학당" 이 네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621
1028 [대건 시니어 아카데미] 봄학기 시니어 라인댄스 테라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456
1027 한인공립양로원 들어갈까 말까?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2690
1026 전자 바이올린 연주하실수 있으신분 찾고 있습니다 jh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2 1255
1025 한인회, 우리의 얼굴 (8) 댓글1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4 1545
열람중 한인회, 그들만의 리그 (9)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1641
1023 비지니스 대출이 필요하십니까? Ettokebi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2411
1022 전원 한국인, '벤쿠버 타이탄즈'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1 우승 Jessyjimm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1566
1021 치매 조심합시다 박동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2063
1020 인천송도에 70층짜리 영주권,시민권자 상대로 분양한다는데 어떨까요?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3 2457
1019 영화 악인전 무료 티켓 나눔 이벤트를 합니다. 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3021
1018 밴쿠버웨스트에 있는 Pacific Spirit Park (UBC)에서 함께 산책하실 분들 찾습니다 시골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596
1017 nba플레이오프가 한창이네요 박동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509
1016 카와이 레나드 너무 멋지네요 서라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1358
1015 NSEG 남양주시 사회적경제그룹, ‘캐나다 벤쿠버 사회연대경제 연수’ 스타트 Jessyjimm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2003
1014 벤쿠버 인문학당이 다섯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194
1013 밴쿠버에 친척 동생분들 오시는 분 계신가요?? 4주간 밴쿠버를 한눈에 ! 체험가능한 기회입니다.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1259
1012 밴쿠버 생활에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스피킹+라이팅 위주 수업 준비했습니다. 무료 트라이얼(스피킹+라이팅) 받…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575
1011 아이엘츠 고득점을 통해 캐나다 대학진학+이민 을 도와드리고자 이렇게 무료 트라이얼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486
1010 밴쿠버 미친 운전자, 마약을 한거 같기도 하네요.. 밴쿠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2136
1009 시니어 라인댄스(한국춤) 7월 회원 모집 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971
1008 중앙일보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2078
1007 2014-2015 맥북 SSD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하기. 맥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1470
1006 워홀 오시는분들 좋은 정보,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1250
1005 라인댄스(한국춤) 회원 모집 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 1185
1004 초,중,고 생들을 위한 한국춤 교회 캠프 m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 1302
1003 워홀러 패키지 - 무료 트라이얼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 1239
1002 밴쿠버 생활에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스피킹+라이팅 위주 수업 준비했습니다. 무료 트라이얼(스피킹+라이팅) 받…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 1334
1001 ●◎ 초중고생 대상 여름 방학 프로그램 안내◎● PDICANAD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199
1000 한인회 소송비용은 누가 책임 지는가? (10)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337
999 한인회, 개방없이는 발전없다 (11)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1216
998 한인회를 우리 교민의 터로 만드는 법 (12)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3 1701
997 초대합니다 Kvanchoi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1213
996 벤쿠버 인문학당이 여섯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1265
995 **천둥 신단원 모집** 우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084
994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원더틴즈 글로벌 오디션 월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 19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