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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봉사가 버거우면 스스로 떠나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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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03 11:26 조회1,4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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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새임기의 시작이 7월, 여름방학, 휴가철, 삼복더위를 느슨하게 보내고 나면 가을 바람이 불면서 곧 낙엽이 지고 정신을 차려 볼라치면 년말 기운이 돌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망년회를 준비하여 치를때, 년말 년시를 맞게되어 한두달 정도는 후딱 지나간다.

어떻건 교민 전체를 초청한 유료 회식은 한번 했고, 인쇄된 한인회 주소록도 받아드니 이 만으로 뭔가 생색나는 일을 하지 않았냐는 자위를 하게 된다.

 

두번째 해, 본격적으로 동력을 받아 뭔가 한인회 다운 사업을 일으킬절호의 기간이고, 그 다음해는 선거준비와 차기 회장을 선출하면서 년초의 반을 소비하게 되니 내부 분란이 없을때는 이러한 사이클이 오랫동안의 타성으로 굳어져 왔다고 본다.

 

그러니 2020년 12개월 동안이 지금 회기가 뭔가 제대로 한인회의 재건을 실시할 기회가 될 것이다.

 

내년 게획을 지금 완성해 놓지 않으면 필시 12개월을 구상만 하다가 소진하게 되어버릴 공산이 크다.

 

얼마전 회기 전체 사업구상은 발표를 한 바 있으나 실현 가능하고 시급한 아이템으로 교체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항목별로 짚어보게 되면 어느 하나 제대로 완수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든다.

 

단발성 행사를 하여 놓고 공약대로 했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한인회 주최 행사의 신규 아이템이 하나도 없고 청소년 채널 조성을 위한 거시적 방향이 장학회보다 구체화 되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의견수렴도 여러 방법으로 수렴하고 회원간의 정기 대담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그 성과를 교민에게 공지해야할 것이다.

 

아무도 대단하다 하지 않은 한인회 감투를 쓰고 결실없고 성과없는 공허한 활동을 하려면 차라리 한인회를 떠나는 것이 커뮤니티를 위하여 백번 나은 결정이다.

 

회식을 하려치면 행사 후  남은 음식을 주워다가 싸 갖고 가려는 한인회관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벌룬티어, 식품구입비로 공금을 주면 잔돈은 으례히 착복하려드는 인사, 고추장을 계산하지 않고 나오려다 걸려 조직의 명예에 욕을 보이는 얌심놓은 인물은 스스로 자제할 줄 알아야 겠다. 도둑질은 근래의 사건은 아닌 듯 하나 길게 회자되고 있는 희귀한 사건이다. 

자신만이 별로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만치 딱한 일도 없다.

노인들은 직관력 하나는 밝다. 다만 보고도, 알고도 일을 벌이고 싶지 않을 뿐이다.

인사 만사라는 말대로 일반회원 적극회원 자원봉사자등 한인회에 관계하는 인사들을 선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회원이면 회원이지 일반, 적극으로 나누는 것이 바로 선별하는 것인만큼 이러한 구별에 가타부타보다 하기보다는 소위 사회성이 별로 좋지 않은 인사들을 골라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 보는 것이다. 

요령좋게 붙어 사실상 종신제 이사를 표방하는 몇 원로들께서는 본인이 과연 무엇때문에 그러시는지 성찰이 필요하다고 볼때이다.

본인들께서는 안방 사랑방 건너다니니 바빠 죽을 지경일지는 모르나 가시적인 발전의 가시적 성과가 그 과실이 열리는지 결산을 할 수 없다면 이사회에 불려다니는 그 자체, 심심풀이 시간보내기가 목적이라 아니할 수 없는지 조용히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봉사에는 보편적 기준으로 개인적 희생이 없을 수 없다.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보람을 얻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면 한인회 활동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스스로 그러한 진단이 되면 떠나던지 주변에 얼씬할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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