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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의 집단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27 11:21 조회1,307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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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의 집단화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학생 또는 부모들로부터 받는 공부 방법, 두뇌의 발달,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공부 방법과 사회문제 등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min@PonderEd.ca로 연락주세요.

   

- 행복이라는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그 행복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는 것이라고 하셨잖아요. 하지만 가끔 지금 그대로 행복하다는 사람들도 보았거든요. 그러한 사람들은 착각 속에 살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예.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동물적 본능인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게 되어있어요. 한 때 미움이 가득했다 하더라고 어느 순간 사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미움이 상대에 대한 동정으로 바뀌기도 하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증오와 복수심으로 바뀌기도 하고요. 그래서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그 감정 속에 가두어야 해요. 옛 이야기에 장작위에 누워 쓸개를 맛본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것이 감정이 닳아 없어지거나 변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그 속에 계속 가두기 위한 한 방법이죠. 행복한 감정도 마찬가지예요. 스스로 ‘난 참 행복합니다!’를 끊임없이 되뇌고 또 되뇌며 살아가면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 하지만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자기 혼자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진짜로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질문자의 질문 안에서 찾을 수 있어요.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인간, 바로 이 부분이요. 

   

- 무슨 뜻인지요. 

   

◆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특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 서로 협동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아닐까요? 

   

◆ 그 부분은 피라미드 하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불만을 가지지 말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권력자들이 하는 말이죠. 권력자들 사이에서는 서로를 견제하면서 상대를 옭아매어 굴복시키거나 밟고 올라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서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한다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다를 수 있겠네요. 

   

◆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본능은 우두머리가 가는 길을 따라간다는 거예요. 소떼의 우두머리가 방향을 잡으면 나머지는 그저 따라가죠. 인간 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요. TV 프로그램이나 유명하다는 사람이 한 음식점을 방문하고 그 음식점의 맛을 인정해 주면 그 음식점의 맛을 보겠다고 사람들은 줄을 서죠. 개중에는 음식의 맛을 어떻게 내는지 연구해보고자 줄을 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음식이 맛있다니까 맛을 보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리거든요. 유명한 사람이 맛을 인정해 주니까 맛보겠다고 모이는 이 모습이 소떼와 다를 것이 무엇일까요? 

   

- 음, 차이가 없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이것이 인간의 행복이라는 감정과 어떤 관계인가요? 

   

◆ 맛이 ‘있다/없다’를 이야기하는 것도 감정의 하나죠. 맛이 없으면 기분이 나쁘고 맛이 있으면 맛있게 먹었다고 즐거워하니까요. 이렇게 맛있게 먹었다고 만족해하는 모습에는 행복도 포함되죠. 

   

- 그건 그런 것 같은데 앞서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와는 조금 동떨어진 것 같아요. 

   

◆ 아직 연결이 다 되지 않았어요. 이제 연결해 볼게요. 맛있게 음식을 먹은 사람들 중 가끔은 자신의 입맛과는 차이가 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죠? 

   

- 예. 반대로 진짜로 맛있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 그 말은 입맛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맛있어 하는 정도도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겠죠? 

   

- 그렇죠. 생각보다 맛이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맛이 있기는 한데 무엇인가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 그런데 왜 그런 모습들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요? 

   

- 글쎄요. 남들이 다 맛있다고 하는데 혼자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사람들로부터 ‘네 입맛은 싸구려야!’와 같은 말을 듣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자신이 느끼는 맛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러한 경우가 감정의 집단화 때문이에요. 

   

- 감정을 집단화 한다고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요. 

   

◆ 제가 만든 용어니까요. 조금 다른 예를 들자면 전쟁터에서 나는 무섭고 겁이 나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데 옆에서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하면서 용기를 북돋우니까 점차 몸도 움직이고 자신도 그것에 동화돼서 싸울 힘이 생기는 것과 같죠. 이것을 감정의 집단화라고 저는 이야기해요.

   

- 그러면 실제로 자신은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옆에서 ‘넌 행복한 거야!’와 같이 이야기를 해 줄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인가요? 

   

◆ 아니요. 감정은 누가 이야기 해 준다고 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스스로 느껴야죠. 그래서 감정의 집단화 과정에는 조건이 있어야 해요. 앞서 전쟁터의 예처럼 공통분모가 있어야 하죠. 그리고 다음으로 피라미드식 사회구조라는 조건이 있어야 해요. 

   

- 공통분모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이해가 가는데 피라미드식 사회구조라는 조건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앞서 언급했듯 피라미드 구조의 상위계층에 속한 사람이 유도를 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는 뜻이죠. 

   

-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예를 들어 봉사단체가 있고 그 단체를 이끄는 사람이 ‘이런 삶이 행복한 거야!’ ‘남들 도우면서 사니까 얼마나 좋아!’라고 이야기하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삶이 좋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라거나 또는 피라미드의 하위에 위치한 사람이 ‘나는 지금 이렇게 봉사하며 사는 삶이 행복해!’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단체를 이끄는 지도자가 ‘맞아, 참 착하구나. 그런 삶이 행복한 거야!’와 같이 그 말을 인정해주면 단체에 속한 사람들 대부분이 봉사를 하는 삶은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 그러니까 자신이 실제로 행복하다고 생각해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그러한 삶이 행복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니까 행복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인 것 같은데 마치 세뇌의 과정처럼 들리네요. 그렇다면 앞서 맛집 음식을 실제로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처럼 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을 구분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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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는 미국 워싱턴주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의 코넬대학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al School)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콜럼비아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다. 이후 캐나다로 이민 오면서 캐나다 국립 연구원에서 연구를 하며 동시에 혈우병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몬트리올에 위치한 콩코디아 대학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진행했다. 이후 밴쿠버로 이주한 후 고기능 자폐아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학생 및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확장하여 최근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았다. 새로운 공부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onderEd.ca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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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 하십니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천석꾼 천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을 안고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네팔이 행복지수 세계1위라는 조사를 보고 성찰해야만 할 동기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퍼옴) 부탄의 행복지수는 국민이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하느냐 ?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수를 조사대상자로 나눈 주관적 수치입니다. 말하자면 %와 같은 것이지요.
덴마크의 행복지수는 경제적 국민총생산 ,복지. 환경,취업,자부심,미래기대, 사랑, 희망등 인간적 정신적 추구가치를 종합한  삶의 만족 가치입니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소유를 욕망으로 나눈 지수이고 ,
객관적 행복지수는 경제 복지 환경 취업등이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지수입니다.

Tong님의 댓글

T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수선화님, 수선화님의 댓글을 읽으면 수선화님게서 제 글을 다 읽지 않으시는 건지 아니면 제 글이 설명이 부족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네요. 제 글에서 설명이 부족하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부연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달을 보라고 손으로 달을 가리켰더니 손가락만 본다!'와 같이 듣는 사람, 읽는 사람, 배우는 사람들을 탓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한 설명을 하거든요.

행복하냐고요? 제 글에서 제가 행복을 찾는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저는 자유롭게 살아가지 행복한 삶을 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셨고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을 안고 산다고 하셨죠. 하지만 네팔은 행복지수 세계 1위라고 하시면서 경제 복지 환경 취업 등이 객관적으로 수치화 된 지수라고요.

제가 묻죠. 경제를 이끌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국민일까요 아니면 지도자 급일까요? 취업을 결정하는 것은 회사라는 피라미드 구조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말단사원일까요?

제가 보기에 답은 나와 있거든요. 피라미드 구조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 지에 따라 결정되는 내용들이죠? 그러니 행복지수도 결국 권력자들에 의해 결정되고요.  지금 이 글의 내용도 같은 이야기죠? 권력자에 따라 행복이라는 감정도 집단화 된다는.

복지나 환경이 객관적으로 지수화될 수 있을까요? 행복이 객관적으로 수치화 될 수 있을까요? 감정이 객관적 지수로 표시될 수 있다면 그것이 감정일까요?

수선화님께서는 님의 감정을 지수화해서 표현하실 수 있나요? 만일 지수화해서 표현할 수 없는데 누군가 만들어놓은 지수로 자신의 감정을 측정하고 그 값을 믿고 따른다면 그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혀 의도치 않은 반응으로 보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구체적으로 민박사님을 지칭하여 질문하던지 특정 주제에 대하여 반박을 하지 않은 한 원글자에게 한 말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이라 "행복" 에 관하여 그저 한번 음미해 보자고 한 말이고 과학적 조사는 두가지 방법의 좋을 글이 있어 인용한 것입니다.

네팔국민들이 무슨 기준으로 세계에세 가장 많은 %로 행복하다 답하였을까? 고심한 적이 있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조사기관에서는 덴마크가 행복지수 1위를 했는데 그 기준은 또 무엇이길래 좀 더 설득력 있는 결과가 나왔을까? 하여
인용한 것입니다.

"행복감"과 말초적 '쾌감'을 마구 섞어서 논리를 구축하면 엉뚱한 결론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이 하나의 주제만 하더라도 누구와 토론을 하여도 끝도 없을 성 싶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민박사님과 이 게시판에서 토론을 벌일 생각이 전혀 없음을 이해하시고 이 댓글만 해도 바쁜 생활에서 우리가 잊고 살고있는 좋은 단어를 한번 반추해 본다라는 의미로 아름답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동필님의 댓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음, 저는 의견을 나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논쟁으로 받아들이신 모양이네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내용을 티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님께서 이야기 한 네팔이었던 것 같은데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높다고 하면서 보여주는 장면이 국민들이 몸을 숙여 국왕으로부터 용돈을 받는 장면이었죠.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회사 사장에게 보너스를 받으며 기뻐하는 직원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회사가 돈을 벌고 또 확장을 하는 것도 각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인데 왜 사장은 더 많은 돈을 가져가고 또 나눠줄 수도 있는데 노동력과 시간을 모두 투자하는 노동자들은 살아가기에도 빡빡한 월급을 그것도 굽신겨리며 받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생각해 본 결과, 노예가 노예임을 인정하고 주인을 섬기면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권력, 재력뿐 아니라 종교단체들까지 퍼져있는 모습이고요. 
참, 재미있죠. 학교나 사회는 독립된 인간, 스스로 홀로서는 인간을 외치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또 사회의 지도자라는 사람들도 이렇게 말하는데 현실의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자신을 힐링해 준다는 사람들을 스승으로, 주인으로 모시고 숭배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니까요. 
아마도 다음 주 칼럼에서 어떻게 사회 지도자들이 삶을 치유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정신적인 노예로 만드는 지에 관한 내용을 다루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회 지도자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이런 일은 벌어지죠.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나 교수님 답게 열린 가슴을 가지신 것 같아 훨씬 더 편해 집니다.
공교육은 전인교육을 지향 하지만 사교육은 학생이 원하는 분야를 집중 융성하는데 있다 생각합니다.
"단기간 성적 올리기" 라면 과외 기숙학교에서 스파르타식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겠고 입시전에 논술만 집중 강의하는 학원도 있듯이 박사님은 어디에 촛점을 맞추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올리는 글들은 인문학에 결부된 것이 많아 전인교육을 염두에 두시는 것 같고 그것이 아니라면 박사님의 고유한 가치관, 이념 같은 제시가 사교육에 접목할 이유가 되는 것인지 질문이 생깁니다.
정신교육이 먼저 되어야 Ponder Ed. 에 효과가 있다는 신념을 갖고 계신 것인지? 
어느 학생의 질문에 세뇌의 목적이 있습니까 라는 것도 있는데 10대말 20대 초중반의 어린 학생이겠지만 이런 질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겠지요?
언젠가 읽어본 글의 느낌도 그런 기분이 풍겼습니다만 아마도 단발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념과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가치의 재정립은 혁신사회에서 필요한 힘이기는 한데 박사님께서 지향하시는 교육이 어디에 있는지 질문 하고 싶어집니다.
박사님 만의 강렬한 만상의 분석과 가치가 학생이나 학부모로 부터 거부감을 느낀다 들은적 있으신지?
선제적으로, 내게 거부감이 있는 학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할 것입니까?
달을 보던 손가락을 보던 상관치 않고 알아 들을때 까지 설명할 용의가 있으시다니 하는 말입니다.
생물학에 관한 강의와 학습능률의 향상을 전제로 하는 이 교육의 방식이 다른 것인지? 같은 맥락인지?
마음을 여시니 이 저녁 박사님께 여러 질문을 올렸습니다.

Tong님의 댓글

T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신교육이 먼저 되어야 PonderEd. 에 효과가 있는가? 아니요. 반대입니다. 제 교육을 통해 단계적으로 밟아 올라가는 것이죠. 기초부터요.
전인교육? 그것이 무엇일까요?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일까요?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인간다움을 이뤄야 가능하기 때문에 없다고 보면 되겠죠?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보고 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니다. 제가 하는 교육은 그 과정들을 모두 포함하죠.
그래서 처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피라미드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죠. 그 방법으로, 기존의 교육이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가르친다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카메라 해상도는 얼마인지, 어떤 앱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쳤다면 저는 스마트폰을 디자인 한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 했는지와 같이 같은 자료로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생각을 찾아감으로써 스스로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훈련시키죠.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돈을 원하면 돈을 얻는 방법, 권력을 원하면 권력을 얻는 방법, 이성친구를 원하면 이성친구를 얻는 방법 또 돈이나 권력을 가진 자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을 먼저 시작하죠. 그래서 그들이 사회에서 살아갈 때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요. 이 훈련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며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 공부방법을 이어서 지혜를 쌓는 공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성인 대상 수업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공부방법을 욕심을 채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훈련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곧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생겨 삶이 무엇인지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삶에 대한 것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지혜를 쌓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고력과 지혜 이 둘은 공부 방법은 같지만 다루는 주제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고력은 스스로 힘을 키워 자신을 완성하는 과정이고 지혜의 교육은 그것을 통해 자유로운 삶을 완성하도록 타인을 이끄는 지도자의 길을 완성하는 교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학생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또 학부모들로 부터의 거부감은 없었는가?라고 물으셨죠?
실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더 하고자 노력합니다. 다만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와 실제 공부를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 자신들이 원해도 생각만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지금까지 개인적인 수업 말고는 대학 강의가 전부이기 때문에 보통은 1, 2학기 듣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훈련은 조금 어렵기 때문에 공부의 과정이 그 후는 학생들에게 맡겨져 있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제게 이야기 합니다. 계속 꾸준히 공부하겠다고요.

왜냐하면 제가 적용하는 공부 방법은 제가 가르치는 생물이나 생태말고 경제, 철학, 경영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또 적용했을 때 효과는 엄청나거든요. 그 맛을 본 학생들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있겠죠?

학부모의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개인적인 상담을 하는 분들이 아니면 일반적인 이야기만 오고가죠. 보통을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의 학교공부를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부모상담 및 부모교육이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고 또 하려는데 그 과정에 있어서 거부감을 느낄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피라미드 구조의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과 경쟁사회에서 앞서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많이 혼동하는 것이 공부의 주제와 공부 방법입니다. 공부 방법은 주제에 상관없이 두뇌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주제는 공부를 해야하는 대상이죠. 이 둘의 차이는 아마 쉽게 구분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알아 들을 때 까지 설명할 용의가 있는가? 예, 저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이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개인 수업을 하지 않는 한 여러 학생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주어진 수업 진도를 맞춰야 하니까요. 그래서 구분됩니다. 처음부터 따라오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약 40%, 처음에는 이게 뭐지? 라는 생각에 한발짝씩 따라오는 학생들 약 40%, 자신은 원하지 않는데 그저 수업을 들으라는 듣는 학생 20% 정도죠. 하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갈께요. 원하고 또 하려고 한다고 해서 모두가 공부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다르죠. 또 학생들이 살아온 가정과 사회의 접근법에 따라 두뇌가 고정된 학생들은 상당히 힘들어하거든요.

제게 지금 현재의 학생들은 두 그룹입니다. 1 대학생, 2. 개인 수업을 듣는 분들 (성인). 그리고 계획으로는 올 가을 밴쿠버 중앙일보와 한인 컴뮤니티에서 수업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모든 것을 미뤄둔 상태라 생물 공개강의로 전환한 것입니다.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학생이 무얼 더 얻기 위하여 계속 수업을 듣고 싶다 했는지 그러한 바램이 대다수 수강생들의 생각인지? 개인수업 강의도 있는데 그러한 기회를 이용할 수도 있지 않나 그리 생각되고.
이는 생물학 과목을 강의하면서 두뇌를 사용하는 법이라던지 사고력, 피라미드 구조의 사회분석과 경쟁에 이겨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강의도 포함이 되어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이런 남보다는 앞서가는 교육방식의 개발을 창안한 민박사님은 지난 긴 교육과정에서 차별화된 특수교육을 받으셨는지? 기존 제도화된 교육과정만 받으셨다면 어찌하여 이런 우수한 인간이 탄생하는지? 돌연변이일까? 궁금하고 바라시는 분야가 향상된 학생은 이런 의식회된 교육을 받지 않으면 나타나기 지 어렵다는 신념을 갖고 계신 것인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성인들은 이런 강의를 듣고 어떤 사람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지요?

이 프로그램이 학문적 깊이와 강의 수에서 체계가 잡혀 있는지 민박사님 머리속에 무궁무진한 자료가 들어있으므로 신축성 있게 5시간, 30일, 2년 이런 식으로 그때그때 교과과정을 짜맞출 수가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학생을 보내 보려는 학부모는 흡사 "전교조" 교사에게 학생을 맡기는 것이 아닐까? 라는 불안감도 없잖아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말미에 소개한 생물공개강의는 대부분이 본능, 잠재의식, 이로써 성적올리는 법으로 내용이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해봅니다.

늘 우문현답식이 되는 것 같으나 이 보물은 민박사님만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저로서는 불가항력적 상황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Tong님의 댓글

T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간단하게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학생들이 무엇을 더 얻기 위해서인가 - 제가 앞서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저 말고는 아직 없습니다. 제가 만든 교육이기도 하지만 일반인이 방법을 안다고 해서 쉽게 따라할 수 없거든요. 제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스스로는 적용할 수 있으나 아직 타인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지는 않아서요. 학생들이 공부를 더 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세상의 모든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사고하는지도 모르면 그들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제가 어떻게 이런 교육을 만들게 되었는가? - 긴 이야기라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존재하는 교육은 아닙니다.

성인의 경우 - 학생과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첫 단계는 지금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예를 들어 사업, 주식,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 부모와 자녀 갈등, 부부사이의 갈등 등 현재 자신이 가진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많이 어렵죠. 그래서 필요에 따라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을 중간 중간 적용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 까지는요.
성인이든 학생이든 사고력을 갖추게 되면 삶의 자유를 얻습니다. 권력자도 나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고 내가 말을 하면 들을 것이며, 나에게 도전하는 자들은 정신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는 강한 사고력.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가 물리적 힘이 아닌 두뇌가 바로 힘이기 때문이죠.

체계적인 교육은 주 1회로 학교 학기에 맞춰 수업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시간상 어려운 분들은 제가 유튜브에 공개하는 강의 보시면서 공부를 하시다가 시간 약속을 잡아 상담하는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개별적 상담의 형태이므로 금액이 많이 비싸집니다.

전교조 - 저는 이 노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적을 수는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핵심중 첫 번째가 맞다/틀리다, 이것은 이렇다/저것은 저렇다 와 같이 흑백으로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조가 있다/없다, 노조가 이렇다/저렇다 라고 하는 개념 자체는 제 교육에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근거와 논리적 설명이 모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물 공개강의 - 생물이라는 과목의 내용에 공부 방법을 적용해서 할 것입니다. 따라서 생물이 어려웠던 학생들도 제 강의를 통해 확실하게 개념을 잡고 나아가 제시하는 대로 공부를 한다면 다른 공부과목들도 쉬워질 것입니다. 물론 성적도 오르겠죠. 더우기 요즘같이 단순히 지식을 확인하는 교육이 아닌 목표를 이루는 형태로 바뀌는 교육에서는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나아가 제가 제시하는 방법을 훈련하면  피라미드식 사회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도 익힐 수 있습니다. 그 강의에서 제가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할 것이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겠습니다. 제 교육이 가는 길은 단순히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 방법도 익히지 못하면 그들을 넘어설 수도 없기 때문이죠. 궁극적으로 가는 길은 내가 만든 피라미드 안에 사회 구조의 모든 피라미드를 포함해서 정치, 경제, 과학, 문화 등등 모든 피라미드식 사회구조를 넘어서서 그 모든 것들을 내가 만든 피라미드 밑에 깔아 놓는 것입니다.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바로 위 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읽어 내려 가면서  "교육계의 이단" "천재 아니면 또라이" "시험실의 쥐" "모 아니면 도" 등 상념이 마구 솟아 올랐습니다.
신성한 교육 앞에서 무슨 불경스런 말인가? 라는 우려도 섞여 있지만 사고력을 훈련시키고 피라밋 사회 꼭대기로 오르는 방법을 지도하는 세계 유일의  Ponder Ed. 를 차츰 알아가면서 받고 있는 인상입니다.

최고 성능의 밧데리로 바꾼다고 하여 그 차의 출력이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닐진대 사고력은 인간 탄생의 기본 사양이며 주요 부품을 옵션 튜닝하여 업 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는 것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지도교사의 독특한 가치관이 학생에게  전수될 개연선이 큰 교육 방법이 전방위 교육분야에서 이상적인 것인가에 매우 회의적입니다.
하물며 성인에게 행해지는 교육에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하여 입력되는 교수의 직관, 성찰, 판단을  감정의 집단화 의 작용으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인간개조의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써 이단에 빠지거나 사이비에 함몰되는 것은 포괄적 의미의 "인간개조"가 된 결과입니다. 컴으로 말하자면 특화된 CPU로 바꿔 장치 된 것입니다.

교사가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시국에 관한 편파적 주장, 선동을 하는 것은 학생이라도 판단할 지력은 있겠으나 자각을 하던 의도를 하던 말던 교사의 가치관이 학생에게 전수되는 것은 정신적 아바타의 위험이 있고 치유로 인한 시간 낭비 방황등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이미 수많은 글을 이 게시판에 올렸고 학생과의 대화체, 예제를 통한 가치관, 통찰력을 더러낸 바 있으며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고개를 갸우뚱 하게되는 풀이가 다소 포함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급진적 사고의 성향이 더러나 있으니 학부모로써는 모험적 결단을 해야할 것이며 개인지도는 비싼 비용이 든다하니  검증이 안되는 이 교육사업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찍어먹어 보지 않아도 되는 물건도 만져 보고서야 구입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좀 천박하게 말해서 사람 홀리는 작업은 능하실 줄 믿습니다.  그래도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일이면 소비자는 더욱 신중할 것입니다.

질문없이 순전히 개인의 의견을 말해 보았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학생이 스스로의 모색을 통하여 선택하고 구축하는 가치, 인생관을 도우고자 전인교육을 하고 있으나 사교육에서 왜곡되게 굴절되는 인간형성을 우리는 알고서는 시행착오를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민동필님의 댓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교육을 받고 안받고의 선택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제 교육을 전할 뿐이죠.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급진적인 사고의 성향이 있다는 것도, 학부모들은 모험적 결단을 해야한다는 것도 모두 님의 개인적 생각일 뿐 근거도 이유도 없는 것이지요.

근거와 이유도 없는 말들을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쓴 글에는 없었지만 저는 cpu나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은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죠. 저는 다만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의 두뇌를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바로 사고력이죠. 

님의 글에서 저는 근거나 이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사고력이 결여된 글이라고 볼 수 있죠.
님께서 사고력이 있다면 아래 질문에 답해 보시겠어요?
1. 사고력을 키우키 위해 입력되는 내용을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무엇을 입력한다고 이야기 했던가요?  저는 지식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무엇을 입력하는 일을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님께서 이렇게 이야기 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2. 인간개조로 사이비에 빠진다? 제가 인간을 개조한다고 했던가요? 오히려 감정의 집단화 믿음의 집단화가 인간개조로 사이비에 빠지는 과정이라고 저는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근거로 인간을 개조한다고 이야기 하시나요?
3.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저는 학생들에게 종종 너희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 할래? 라고 묻죠. 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대답합니다.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을 서술하고 묻겠다고. 이것이 바로 사고력을 키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죠. 님께서는 여기서도 근거없이 이유도 대지 않고 그저 공감하지 못함을 강조하셨죠. 무엇을 뜻할까요?
님께서 이 질문들에 답을 하신다면 그래도 사고력을 가지고 생각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조금은 더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답이 없다면 '근거없는 내용으로 타인을 단정하는 행위는 비방과 남을 탓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더이상 글을 이어가지 않겠습니다.
수선화님, 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비방하거나 남을 탓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잣대로 측정해서 판단하며 그런 일들을 즐기는 분인가요? 뒤돌아서서 타인의 뒷담화를 즐기는 분이 아니라면 근거와 이유를 대 보시겠어요?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불민하여 표현이 부족했던가 봅니다. 시간상, 논지가 각론으로 흐르는 것을 늘 조심하고 있었는데 오늘의 처음 댓글에서 세계 최초 사고력 키우기 방법에 관하여 일괄하여 드러내신 바 그 글을 읽어면서 느낀 점을 서두에 간단 기술하였고 교육에 있어서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포인트에 대하여 의견 개진한 바 있습니다. 지도교사의 가치관 등이 학생에게 전수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않다 라는 기조로 서술한 바 있습니다.
위에 있는 글을 여기에 복기하지 않음을 양해해 주시고. 교육관에 대한 보수적 시각인 줄 모르나 하찮은 견해면 무시하면 될 것이고 쓸만한 부분이 있으면 참고하면 영광이겠습니다.

남은 하루 좋은날 보내십시오.

Tong님의 댓글

T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선화님의 글을 읽으면 참 쉽게 세상을 바라보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도교사의 가치관 등이 학생에게 전수되는 것을 바람직 하지 않다라는 의미로... 라고 하셨지만 이미 당신의 교육은 '당신의 가치관을 학생에게 전달한다'로 규정짓고 이야기 하고, 당신이 그런 것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되지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런데, 님의 이야기들을 그렇게 님이 의도한 대로 제가 받아 들일까요?

님께는 무시하면 될 이야기가 타인의 사업에 영향을 미친다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제가 가르치는 방법을 워크샵을 통해 공개를 했죠. 또 교육에 관한 학회에서 제 방법을 공개적으로 발표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가르침을 '사이비가 될 수 있다' 또는 '당신의 가치관이 학생들에게 전수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을 수 있다'와 같이 이야기 한다면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이 말이 제가 강의를 나가는 대학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님께서는 그로 인한 손해를 감당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를 입 밖으로 내어놓아야 할까요? 저는 학생들에게 가르칩니다. 너희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내어놓지 말라 라고요.
그리고 제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상당히 크겠지요?
세치 혀가 천냥의 가치를 가질 수도 있지만 천냥의 짐도 얹을 수 있다고 저는 이야기합니다..

2. 공개적으로 쓰는 글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래 라고 적고나서 조금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너를 위해 내가 조언을 한 거야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모습. 어떻게 봐야 할까요? 보통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해/저렇게 해' 라고 하다가 자신이 당할 것 같으면 꼬리를 내리거나 아랫사람을 탓하죠. 그런데 쓸만하면 건지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경우 권력도 크게 없고 내세울 것도 크게 없지만 자신이 믿는 것이 있어 그것을 바탕으로 힘을 발휘하려하죠. 예를 들면 인생의 스승이 있어 그 사람의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면서, 자신이 주인의 말을 반복하는 노예임을 잊고 주인처럼 타인에게 군림하려는 경우죠. 왜? 자신이 책임질 일이 없거든요. 주인에게 '이런 놈 있으니 혼내주세요!'라고 하면 되니까요.

님께 다시 묻겠습니다. 님께서는 지금까지 제게 한 말을 감당할 수 있나요? 있다면 저도 한 번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 지 해 보려고요. 님에게 님이 의지하는 정신적 주인이 있나요? 있으면 그 사람에게 저를 안내해 주세요. 제가 직접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제가 아직 이야기 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이 한 말임에도, 자신이 쓴 글 임에도 스스로 설명하지 못하고 그저 말을 돌려 넘어가려는 사람들을 저는 생각할 수 있는 두뇌가 없는 사람들로 간주합니다. 말 그대로 타인의 말을 반복하는 앵무새와 다르지 않다고 보죠. 님이 앵무새가 아니라서 생각이 있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글을 쓰셨다면 님의 생각을 적어보시겠어요?

끝으로 하나 더 적습니다. 지혜가 충만한 사람은 상대가 사람을 죽인 범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상대가 간음을 해서 지탄을 받더라도, 또 상대가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라 하더라도 분별하지 않고 그저 한 개인으로 접하며 이야기 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제 교육이 사이비로 흐를까 두려워하고, 새로운 것이 있을 때 그 것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저는 단언합니다. 삶은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찾아내고 설명할 수 있는 두뇌를 가져야 천재도 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업적을 남길 수 있는데 남들이 좋다는 것만 따라 다니고 또 위험하다면 무조건 피하는 사람들의 경우 결코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의 지도자 또는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요.  그리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님께 배우며 자라는 자녀들 그리고 님과 접촉하는 주변 아이들, 님이 조언을 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님께 반항하고 대들며 싸우지 않는 한 결코 노예와 같은 삶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요. 아, 하나 예외는 있네요. 님께서 권력을 가진 분이라 자녀들이나 지인들을 끌어 올릴 수 있거나 아니면 권력자의 노예로 살면서 그 사람들에게 충직한 개가 되고 또 중간에 잡아 먹히지 않는다면 가능하겠네요. 제 이야기를 저주라고 생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님께서 스스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말이 현실화 될 확률이 90퍼센트가 넘는다는 것을요.

수선화님의 댓글

수선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윤회란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와  몇번의 소통이 있었고 오늘 아침에는 사고력 향상 교육에 관한 일괄적 설명을 보고 이 화끈함이 시간을 벌어주어 바로 종결 댓글을 달았으나 의도치 않은 저항을 일으키게 된 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게시물을 다 보던지 티비강의를 시청하지 않는 한 의견교환할 재료가 있을 리 없고 읽어본 게시글은 이견이 있다해도 일일이 사안을 제시하고 토론을 벌일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것은 이미 의사 표시한 적이 있습니다. 
뭔말이라도 더 하다간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될 것 같아 이후 더 이상의 댓글을 달지도 게시판을 보지 않으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성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밥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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