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 성추행 폭로' 서지현 검사 > JTV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98°C
Temp Min: 5.68°C


JTV

'검찰 내 성추행 폭로' 서지현 검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9 11:35 조회3,159회 댓글0건

본문

전직 법무부 고위간부에게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여성 검사가 직접 방송사 스튜디오에 출연해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사법연수원 33기) 검사는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고발 글 내용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 간부였던 안모 검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범죄 피해자분들께, 그리고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내에 성추행, 성희롱 뿐만 아니라 성폭행도 이뤄진 적이 있으나 전부 비밀리에 덮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 검사는 이날 오전 9시 내부통신망 '이프로스(e-Pros)'에 올린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과 첨부 문서를 통해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안모 검사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소속 검찰청 간부를 통해 사과를 받기로 하는 선에서 정리됐지만, 안 검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고 오히려 2014년 사무감사에서 검찰총장 경고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원치 않는 지방으로 발령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전직 검찰 간부 안씨는 "오래전 일이고 문상 전에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지만, 보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접했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만 그 일이 검사인사나 사무감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인사 불이익 주장과 관련해선 "작년 말 당사자의 인사 불이익 주장에 따라 2015년 인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충분히 살펴봤으나, 아무런 문제점을 기록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도 이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비위자가 확인될 경우 응분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다만 "해당 검사가 지방으로 가게 된 계기가 됐다고 주장하는 사무감사는 통상적인 정기감사"라고 설명했다.

미주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JTV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15건 3 페이지
JTV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415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5부 - 애도 기간을 통해 감정을 획일화 하려는 이유 11-26 464
414 [TV 똥덩이] 스승을 선택하는 방법 04-24 472
413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10부 - 권력자는 왜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나? 12-20 474
412 [TV 똥덩이] 공부의 시작은 관찰로부터 04-17 476
411 [TV 똥덩이]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1부 06-03 481
410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에필로그 02-16 493
409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7부 -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 왜 1 12-12 493
408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7부 02-12 509
407 [TV 똥덩이]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교수법 -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1부 04-28 511
406 [TV 똥덩이] 공부의 방향 2부 05-24 511
405 우실하 교수의 동북공정 강좌 고조선 3부 | 요하문명과 홍산문화의 시기를 밝힌다 03-16 512
404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2부 01-26 513
403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6부 02-10 516
402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4부 02-04 518
401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3부 01-30 527
400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5부 02-05 527
399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1부 01-23 528
398 우실하 교수의 동북공정 강좌 고조선 2부 | 동북아의 고대 철학 종교 문화연구의 새로운 지평 03-16 528
397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력) - 감정을 통한 기억법 1부 03-06 536
396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의 원리) - 이유와 근거를 통해 개념을 기억하는 방법 3… 03-25 549
395 [TV 똥덩이] 두뇌를 발달시키는 공부방법 VS. 두뇌를 퇴화시키는 공부방법 3부 05-11 549
394 [TV 똥덩이] 두뇌를 발달시키는 공부방법 VS. 두뇌를 퇴화시키는 공부방법 1부 05-07 550
393 우실하 교수의 동북공정 강좌 고조선 1부 | 중화인민공화국 역사 연구의 토대인 통일적다민족국가론과 중화민족 … 03-14 552
392 [TV 똥덩이] 두뇌를 발달시키는 공부방법 VS. 두뇌를 퇴화시키는 공부방법 2부 05-07 553
391 [TV 똥덩이] 두뇌를 발달시키는 공부방법 VS. 두뇌를 퇴화시키는 공부방법 4부 05-14 558
390 [TV 똥덩이] 두뇌에 저장된 기억을 분류하여 정리하는 방법 2부 04-10 559
389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의 원리) - 이유와 근거를 통해 개념을 기억하는 방법 1… 03-19 567
388 [TV 똥덩이] 두뇌에 저장된 기억을 분류하여 정리하는 방법 3부 04-14 575
387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력) - 감정을 통한 기억법 3부 03-13 577
386 [TV 똥덩이]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교수법 -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2부 04-30 577
385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력) - 감정을 통한 기억법 2부 03-10 579
384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의 원리) - 이유와 근거를 통해 개념을 기억하는 방법 2… 03-19 582
383 우실하 교수의 동북공정 강좌 고조선 4부 | 최근 [네이쳐]지 논문이 밝힌 한국어를 포함하는 트랜스유라시아어… 03-18 584
382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능동적 기억력) - 이유를 묻는 질문으로 개념을 연결하여 기억… 03-27 587
381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 시작 2부 02-26 592
380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능동적 기억력) - 이유를 묻는 질문으로 개념을 연결하여 기억… 04-02 595
379 TV똥덩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고액 연봉만큼의 가치가 있나 5부 01-16 601
378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 기억력을 늘리는 공부 방법 1부 02-26 607
377 [TV 똥덩이] 두뇌에 저장된 기억을 분류하여 정리하는 방법 1부 04-08 607
376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능동적 기억력) - 이유를 묻는 질문으로 개념을 연결하여 기억… 04-02 610
375 TV 똥덩이 - 자녀교육에 대한 모든 것 7부 06-10 615
374 TV 똥덩이:경쟁에 내몰린 사람들 1부 12-13 618
373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 시작 1부 02-19 619
372 클럽이민(주)_홍금희대표 Global Migration CEO TOP 25(4년 연속 수상) 04-08 619
371 TV 똥덩이:경쟁에 내몰린 사람들 2부 12-16 620
370 TV 똥덩이:경쟁에 내몰린 사람들 3부 12-21 622
369 TV 똥덩이 - 자녀교육에 대한 모든 것 6부 06-10 632
368 인생을 바꾸는 공부방법 시리즈 - 3 05-11 634
367 TV 똥덩이: 분노조절 2부 11-28 634
366 TV 똥덩이:경쟁에 내몰린 사람들 5부 12-26 63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