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 JTV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JTV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2 15:05 조회1,769회 댓글0건

본문

방탄소년단 슈가가 월드투어 공연을 마무리하며 데뷔 이래 5년간 묵묵히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3-THE WINGS TOUR THE FINAL’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여명의 팬들 앞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장장 10개월간의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시원섭섭함으로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이날 “이제 더 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파이널 콘에 진짜 마지막이 되니까 감정이 좀 달라진다”며 “저희 방탄소년단이 억압과 편견을 막아내고 같이 우리 음악을 들어주겠다고 시작을 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고 말끝을 흐렸다. 이내 울컥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흐느꼈다. 
 
슈가는 이어 “많은 사람한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그 모든 것들이 다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진짜 웃는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홉은 “오늘 진짜 마지막이다. 10개월의 공연이 끝나간다는 생각에 시원하고 후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이 오니까 졸업하는 느낌이다”며 “여러분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울먹이며 팬들에게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RM도 “데뷔할 때 무서웠다. 망할까 봐,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 우리끼리 ‘어떡하냐, 이렇게 하면 좋아해 줄까? 저렇게 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이런 얘기만 했다. 그랬던 기억을 잊고 싶지는 않다. 이것도 저의 일부다. 앞으로도 분명히 아픔과 시련이 있을 걸 알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안다”며 “저희를 알아봐 주신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들의 꿈과 삶에 저희의 존재, 음악, 사진, 영상이 아주 조금이라도, 아픔이 100이라면 99나 98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저희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뷔는 “제 주위 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준다”며 “이게 다 우리 아미 여러분이 만들어 준 거다. 무대 하나하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닦았다. 

 
정국 역시 “올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모든 성과와 기회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오늘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여러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힘겹게 말을 이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JTV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15건 3 페이지
JTV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415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33회 정기연주회 10-28 2044
414 새봄음악회 실황 녹화중계 04-04 2044
413 北 스마트폰 사용자 400만명…모두 스크린당한다 12-07 2031
412 정희주 밴쿠버콘서트 2부 03-21 2029
411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밴쿠버에서 개봉! 04-20 2012
410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05-05 1988
409 "1500만원어치 샀어요" 1인 방송 인기인 이유는? 01-09 1986
408 TV 똥덩이 - 치매에 관한 모든 것 3부 03-01 1973
407 중국 AI, 인도 콜레라…"감염병 위험 59개국, 여행 전 확인해야" 12-28 1966
406 세계 최초 플라잉카 내년 4월 시판…1억3100만원 12-18 1964
405 해마다 다짐하는 다이어트, 이런 사람이 살 잘 빠진다 12-26 1958
404 준결승전 [리아-가온s] : 중앙일보-한남배 한인축구대회 10-28 1954
403 봉춘홍의 수퍼심플쿠킹 4 Pita 09-28 1934
402 TV 똥덩이 - 공부에 대한 모든 것 1부 (공부가 싫은 이유, 공부가 힘든 이유) 03-21 1924
401 제2회 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 녹화중계 07-29 1922
400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대한민국에 구하는…'이별에 대한 예의' 02-09 1913
399 올해 최고의 인기 유튜브 동영상은 '트와이스'는 1위에 'KNOCK KNOCK' 12-08 1881
398 JTV 션샘과 함께 노는 영어 (6) 10-01 1867
397 시온선교합창단 아메니다 크리스마스 공연 12-24 1853
396 Biology concepts + study methods: Nervous system & Brain Par… 03-09 1850
395 오드리 헵번 닮은 AI ‘소피아’, 유엔 최고 인기 동영상 12-26 1834
394 21일 M2페스티벌 홍보영상 11-19 1818
393 [이종은의 음악세계] 2019 Enchanted Music of Grace Jong Eun Lee 09-30 1804
392 공부와 자녀교육의 모든 것 - 지식을 묻는 질문을 없애야 하는 이유와 방법 02-07 1796
391 경험을 통해 배우는 두뇌기능 07-23 1795
390 과거, 현재, 미래의 이름, 동해 05-05 1788
389 JTV '제이슨 케니 연방장관' 기자회견 09-24 1783
388 [광고영상] 버퀴틀람 캐피탈 04-06 1779
387 K-Voice 두번째 연습 모습 09-16 1776
열람중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12-12 1770
385 생물학의 개념과 공부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강의 시리즈 1 - 자연 선택설 09-21 1763
384 캐네디언 친구를 사귀자 - James' Hour 09-30 1762
383 좋아서 하는 밴드라, 여기까지 왔죠 12-18 1758
382 한-캐나다 FTA 활용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녹화중계) 09-13 1751
381 자녀를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 02-12 1744
380 (실황녹화) 제19회 이종은의 음악세계 09-09 1743
379 영화 '히말라야' 예고편 12-29 1740
378 '마이크 드롭' 2주 연속 '핫 100'…빌보드+오리콘 쌍끌이 간다 12-12 1737
377 m2페스티벌 1부 실황녹화 11-25 1713
376 “약간 펴면 ‘노트북’, 완전 펴면 ‘태블릿PC’로 변하는 갤럭시X” 12-26 1703
375 세계에서 아이폰이 가장 비싼 나라 11-28 1675
374 K-Voice 첫 연습 모습 (밴쿠버 어린이 합창단) 09-16 1670
373 JTV '이종은의 음악세계' 전체 녹화중계 09-22 1668
372 SK AUTO [특별기획] 한인비즈 화이팅! <1> 01-11 1666
371 (실황녹화) M2 Fair 예선 09-04 1661
370 노레시피 랩 ep1 궁합 대백과 사전 - 프렌치 오믈렛 09-23 1655
369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조금 더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01-29 1653
368 [VOA 뉴스] “북한 환경학자 등 6명 캐나다 연수” 11-25 1646
367 Biology concepts + study methods: Nervous system & Brain 02-13 1640
366 스트롱맨 트럼프 "북, 우릴 시험하지 말라" 11-10 163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