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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손마디 붓고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 환자가 남성의 4.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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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10 05:50 조회1,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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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마디ㆍ무릎 등 관절 부위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4.3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2014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집계했더니 2010년 7만321명이던 환자는 2014년 9만4601명으로 최근 5년 새 연평균 6.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기준 여성 환자 수(7만6488명)는 남성(1만8113명)의 4.3배였다. 전체 환자 80.1%를 여성이 차지한 것이다. 특히 50대 여성 환자(2만3137명)가 가장 많았다.

 

인구 1만 명당 환자 수로 봤을때는 60대 여성(80.1), 70대 여성(73.4명), 50대 여성(57.8명), 40대 여성(30.1명) 순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액을 만드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이찬희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유전적 요인, 흡연, 여성 호르몬 등이 복합적으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증상은 손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자고 일어나면 뻣뻣한 느끼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증상이 손ㆍ발목, 무릎, 팔꿈치 등 다른 관절 부위에도 생길 수 있으며, 수개월~수년 지속되면 관절과 주변 조직 손상돼 관절 변형 부르고 만성염증으로 전신에 염증 생기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단에 따르면 혈청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 희귀난치성질환자로 분류돼 본인부담 산정특례를 받는다. 그런 경우에 총 진료비의 11% 정도만 내고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부담한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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