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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손발톱의 이상 신호에 따른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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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28 20:01 조회1,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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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 화려한 컬러 뒤로 신음하는 손톱의 비명이 들리지 않는가? 잦은 젤 시술로 인한 손상 및 건조, 무지한 컬러 사용으로 인한 변색까지. 손발톱의 이상 신호에 따른 코즈메틱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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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네일은 컬러 벗겨짐이나 오랜 드라이 시간 등 일반 폴리시가 가진 모든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네일 2세대’의 장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몰랐던 젤 네일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손톱이 숨을 쉬지 못해 점점 얇아지고, 무리하게 젤을 벗겨내는 동안 손톱이 건조하고 약해진다는 것. 

그런 이유에서 다시 젤 네일에서 폴리시로 돌아선 이들도 적지 않게 늘고 있다. 특히 셀프 젤 네일이 대중화되면서 손톱 손상을 겪는 불편함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이제 손톱 건강을 위한 홈 네일 케어가 필수로 자리 잡은 지금, 다양한 네일 영양제 가운데 내 손톱의 문제점을 정확히 간파할 제품을 찾아 건강하게 네일 컬러링을 즐길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를 다져야 한다. 다음의 손발톱 증상별 문제에 따른 처방을 참고하여 신음하는 손톱에 청신호를 켜도록.


1 PROBLEM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와 큐티클이 일어난다 

SOLUTION 큐티클을 너무 깊게 잘라내거나 굳은살을 모두 제거할 경우 거스러미와 큐티클이 일어난다. 되도록 집에서 니퍼를 사용해 큐티클을 잘라내는 행동을 삼가고, 만일 혼자 정리하더라도 푸셔로 큐티클 라인만 밀어내고 물티슈를 엄지에 말아 라인을 정돈하는 것이 좋다. 거스러미와 큐티클이 일어난 부위에는 인코코 네일 큐티클 오일과 같은 매니큐어 형태의 오일을 손톱까지 발라 케어하거나, 록시땅 시어버터 큐티클 너리싱 오일처럼 밤 타입의 큐티클 전용 제품을 손톱 주변에 넓게 발라 마사지할 것. 매일 2회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고, 취침 전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 


2 PROBLEM 손톱이 얇고 쉽게 구부러진다 

SOLUTION 끝이 휘어져 있고 유난히 흰색을 띠며 손톱이 얇은, 일명 달걀 껍질 손톱.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혹은 잦은 젤 시술을 받았을 때 초래된다. 젤 네일은 손톱 표면을 긁어낸 후 젤을 붙이고, 화학 성분인 아세톤으로 떼어내기 때문. 아세톤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손톱 표면이 하얘지면서 수분이 증발되는 ‘단백질 파괴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 손톱 내 케라틴 섬유의 결속력이 떨어지면서 손톱이 약해진다. 반드시 아세톤이 들어 있지 않은 네일 리무버를 이용해 손톱이 얇아지는 걸 방지할 것. 아세톤 프리 제품인 디올 디솔번트 아브리꼬는 소량만으로 컬러 제거가 가능하다. 이후 반디 네일큐어 다이아포스와 같은 손톱 강화제를 발라 관리할 것. 손톱 강화제는 3일 후 덧바르고, 일주일 뒤 지워 외려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PROBLEM 컬러를 지우니 손톱이 누렇게 변해 있다 

SOLUTION 베이스 코트를 생략하고 컬러를 바르면 착색되어 손톱이 누렇게 변한다. 미지근한 물에 레몬즙을 두 큰술 넣고 5분간 손을 담근 후 손톱 부분을 꾹꾹 눌러 마사지할 것. 그리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레몬즙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마사지하면 본래의 손톱 색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혹은 치아 미백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스트립 타입을 붙여두거나, 메디안 잇츠 화이트 치아 미백겔처럼 젤 타입 미백제를 손톱에 도톰하게 바른다. 마지막으로 다시 손톱이 누렇게 되지 않도록 컬러를 바르기 전 반드시 진순 파워코트와 같이 착색 방지 기능이 있는 베이스 코트를 발라 예방한다. 


4 PROBLEM 손톱의 단면이거칠고 쉽게 찢어진다 

SOLUTION 대부분의 원인은 손톱깎이의 잘못된 사용. 손톱은 다섯 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손톱깎이는 손톱에 충격을 가해 금이 갈 수 있다. 결국 손톱 층이 갈라져 겹겹이 찢어지고 부러지는 것. 손톱이 찢어진 부위는 파일로 한 방향을 향해 갈아주고, 만일 겹으로 찢어졌다면 손톱 층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일로 표면을 살살 갈아준 뒤 산소가 통과되는 케라틴이나 칼슘이 포함된 네일 영양제를 발라 마무리한다. 이니스프리 에코 손톱 강화&큐티클 케어는 칼슘과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손톱 건조함으로 인해 층이 분리되는 것을 2차 예방할 수 있다. 일주일간 컬러링을 자제하고, 이틀에 한 번씩 덧바른 뒤 일주일 후 깨끗이 지운다.


5 PROBLEM 손발톱 표면에 선명한 세로줄이 생겼다 

SOLUTION 이는 신체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는 뜻.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근육이 위축되었을 때, 혹은 급격한 다이어트로 영양부족 증상이 나타난 경우 세로줄이 나타나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근본적으로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고, 매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할 것. 혹은 단순히 손발톱이 건조해지면서 가장 외곽의 손톱 층이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수축하여 생긴 증상일 수 있다. 티타니아 손발톱 영양제, 스킨푸드 호호바 오일 네일 에센스 등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을 매일 바르거나, 혹은 미네랄이 함유된 영양제를 발라 손톱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준다. 


6 PROBLEM 엄지발톱이 광택을 잃고 두꺼워졌다 

SOLUTION 하얗거나 노랗게 변색되며 두꺼워졌다면 손발톱 무좀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절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타인에게 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 치료제를 통해 장기적으로 꾸준히 치료할 것을 권한다. 보통 발톱을 버퍼로 갈아낸 다음 무좀 치료제를 바르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풀케어는 표면에 바로 바르고 흡수시키면 되는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로 새로운 손발톱이 자라날 때까지 손톱은 약 3~6개월, 발톱은 6~9개월간 발라 관리한다. 증세의 호전이 늦거나 개선되었다고 판단해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남아 있던 오염 부위로 인해 재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피부과를 내원할 것을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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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코코 네일 큐티클 오일 13ml 1만2천원 

2 록시땅 시어버터 큐티클 너리싱 오일 7.5ml 2만5천원 

3 디올 디솔번트 아브리꼬 50ml 1만8천원

4 이니스프리 에코 손톱 강화 & 큐티클 케어 6ml 3천5백원

5 반디 네일큐어 다이아포스 14ml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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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메디안 잇츠 화이트 치아 미백겔 2ml 1만5천원

7 인코코 지브라 투웨이 버퍼 2천원

8 진순 파워코트 11ml 3만5천원

9 한국메나리니 풀케어 3.3ml 2만5천원

10 티타니아 손발톱 영양제 10ml 1만5천원

11 스킨푸드 호호바 오일 네일 에센스 8ml 3천5백원

기획 슈어 김여진, 사진 김윤호, 어시스턴트 장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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