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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한지민 '눈동자 관리는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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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15 11:31 조회3,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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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La Vie Est Belle Ⅱ

신인 시절 '눈밖에 안 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한지민은 '눈 빼곤 다 별론가?'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젠 안다. 나란 여자, 꽤 괜찮은 여자라는 사실을.

 

beauty note
자고 막 일어난 듯 탱탱한 피부 표현은 라 바즈 프로 이드라 글로우를 베이스로 사용한 뒤 뗑 미라클 아우라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 눈매는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로 속눈썹만 컬링해 준 뒤 입술에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079 헬로 봉쥬를 발라주었다. 사용 제품 모두 Lancome.

실크 슬립 드레스는 Laperla.

 



beauty note
오후의 햇빛에 빛나는 피부 메이크업은 뗑 미라클 아우라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 혈색과 입체감을 준 치크 컬러는 블러쉬 쉽띨, 030 릴리 코랄을 사용했다. 성숙미가 묻어나는 아이 메이크업은 이프노즈 아이 팔레트, Star 2 카키 시크를 바른 뒤 아이라이너로 르 크레용 콜 워터프루프를, 마스카라로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를 터치해 주었다. 입술은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079 헬로 봉쥬를 바른 것. 사용 제품 모두 Lancome.

블랙 재킷은 Balmain.

 




레오퍼드 가운은 Lovlov. 블랙 크롭트 톱은 American Apparel. 데님팬츠는 James jeans. 블랙, 골드 뱅글은 모두 Vita fede by Bbanzzac. 레이어드한 네크리스는 Minetani. 블랙 앵클부츠는 Shoesone.



요즘 가장 행복한 순간 조카와 함께 하는 매 순간! 스케치북에 크게 이모를 그려줄 때, 함께 산책하는데 다리가 아픈지 업어달래서 업어줬더니 볼에 뽀뽀해 줄 때, 몸이 안 좋은데 ‘이모 아프지 마세요, 사랑해요’라고 애교 부릴 때…. 아, 그리고 얼마 전 가족여행 갔을 때도 행복했어요.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셔서 마음먹기 쉽지 않았는데, 16명이라는 대가족이 함께 떠났죠. 마침 블루문이 뜬 날이라 달 보며 소원 빌고. 

음, 이제 미모 유지 비결 좀 공유해 주시죠. 대체 그 유명한 ‘눈동자’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포털 사이트에 ‘한지민’ 검색하면 ‘한지민 눈동자’ ‘한지민 렌즈’가 연관 검색어로 따라와요  아, 그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눈동자 관리는 안 합니다. 뭐 들어가면 막 비비고요, 하하. 사실 신인 때부터 ‘눈밖에 안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긴 했죠. 바꿔 생각하면 ‘눈 빼곤 다 별론가?’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눈동자 색이 밝은 건 유전인 듯해요. 언니와 조카 보면. 

중요한 날 꼭 챙기는 뷰티 케어는 찜질방! 촬영 전날 찜질방 가서 부기와 땀을 빼요.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피부도 좋아지고. 

우리 파리 가는 날 ‘공항 뷰티’로 화제였잖아요. 그때 라운지에서 보니 세수 말끔히 하고, 머리도 질끈 묶고…. 비행기에서 숙면할 완벽한 준비를 하던데 네, 탑승 전 깨끗하게 세수하는 게 우선이죠. 기내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을 듬뿍 발라요.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와 수분 크림 그리고 짬이 나면 제니피끄 시트 마스크를 붙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라면은 아무리 먹고 싶어도 부기를 생각하며 꾹 참죠. 

평소 피부관리는 당연히 에스테틱도 가지만 부지런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유일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건 기초 제품을 자주, 듬뿍 바른다는 것. 겨울철엔 자다 새벽에 깨서 화장실에 갈 때도 한 번 더 발라요. 그리고 물! 





화이트 트렌치코트와 톱은 Arche. 블랙 사이하이 부츠는 Shoesone.






beauty note
소녀처럼 사랑스러운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두 뺨에 블러쉬 쉽띨, 022 로즈 발레리나를 넓게 발라주었다. 이프노즈 아이 팔레트, Doll 1 프레쉐 로제로 아이 컬러 메이크업을 한 뒤 라이너 미니 맥시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285 퐁네프 세피아로 체리빛 입술을 연출해 프렌치 걸 룩을 완성했다. 사용 제품 모두 Lancome.

화이트 티셔츠는 James perse. 블랙 레이스 점프수트는 Goen.j. 와인 컬러의 벨벳 베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 그래서 커피도 안 마시는 건가요 아뇨, 커피는 써서 내 입에 안 맞아서… 

오늘 스스로 메이크업 한 것 맞죠? 완전 잘했는데 어머, 잘했어요? 제일 신경 쓰는 건 피부 표현이에요. 우선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바르고 랑콤 뗑 미라클 아우라 파운데이션을 발라요. 이때 중간중간 미스트를 뿌려주면 피부가 더 반짝반짝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쿠션 팩트를 가볍게 두드려주고요. 아이 메이크업은 랑콤 그랑디오즈 마스카라만 살짝 컬링해 주는 정도예요. 그리고 30대는 립이 중요해. 혈색이 없으면 부끄러워요. 랑콤 샤인 러버 립스틱을 진짜 좋아하는데 립밤처럼 촉촉하면서 발색이 선명해서 항상 갖고 다니죠. 

운동도 열심히 하죠? 촬영 때 보니 배에 살이 하나도 없던데 무슨 소리. 배에 엄청 힘 주고 있었는데. 운동은 열심히 하기보단 매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해요. 필라테스, 요가를 번갈아 가며. 예전엔 ‘왜 운동하냐’고 물으면 ‘먹으려고 합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지금은 운동하며 내 몸이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걸 즐기고 있어요. 

‘이너 뷰티’를 위해 하는 것? 가령 꽃꽂이, 요리, 그림 같은 그림 안 그리고요, 꽃도 안 꽂아요…. 요리는 작년에 한창 꽂혀서 팬들이 요리책을 많이 선물해 주셨는데 이제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요리에 소질이 없어요. 

봉사활동은 꾸준히 하잖아요 그것도 부끄러워요. 일 년에 두 번씩, 8~9년째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제가 대학 때 전공도 사회사업학과고 꾸준히 하다 보니 크게 알려진 것 같아요. 어쨌든 일 년에 두 번이라도 하고 나면 오히려 제가 따뜻한 마음을 받고, 힐링이 되죠. 

‘여자 놀이’ 좋아하나요 여자 놀이가 뭐가 있죠? 

가령 맛집 가고, 셀카 찍고, 전시장 가고… 맛집 투어 좋아해요. 오래 줄 서서 먹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 안 그래도 어제 경리단 길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 갔는데 강추예요. 알려줄까요? 참, 요가에 관심 많으면 우리 선생님 소개시켜 줄까요?

이런 따뜻하고 진솔한 내 베프 같은 여자,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PHOTOGRAPHER 안주영
STYLIST 한혜윤
EDITOR 김미구
HAIR STYLIST 김선희
MAKEUP ARTIST 김현숙(Jenny House)
DIGITAL DESIGNER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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