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 다이어트'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1.53°C
Temp Min: 6.83°C


LIFE

건강 | '고지방 다이어트'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26 14:22 조회1,728회 댓글0건

본문

192357806.jpg

 

한국영양학회 등 5개 의학학회 경고
지방 과다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버터 품귀 현상을 낳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에 대해 의학 및 영양학 전문가들이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한국내 의학,건강 관련 5개 전문학회(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들 학회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사가 장기적으로 체중감량 효과를 보기 어렵고 건강과 영양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지방 식사가 탄수화물을 전체 칼로리의 5~10%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지방 섭취를 70% 이상으로 늘리는 비정상적인 식사법”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고지방 다이어트법이 단기간에는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들 학회는 성명서에서 “고지방 다이어트법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키운다”며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과 섬유소 섭취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건강한 식단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실천사항도 내놨다. ▶단순당과 포화지방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식사습관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는 신중하게 식단을 선택한다.


이들 단체는 “전체 식단 섭취량에서 탄수화물은 65%, 지방은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며 “탄수화물과 지방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주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36건 20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