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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술·담배 안 하면…중증치매 걸릴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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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주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9-02 14:33 조회1,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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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류 적으면 조기발견 어려워

 

 

술.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이 중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팀이 2009~2013년 서울 광진구에 사는 65세 이상 주민 3만5721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1409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했다. 이중 증상이 가장 심한 중증치매 환자는 554명이었다. 

한 교수팀은 중증 치매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 여성, 저학력자, 흡연과 과음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81.9%(454명)으로 남성을 압도했다. 또 비흡연자가 90.6%(502명)로 흡연자(8.3%)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89.9%(498명)도 과음자 9.1%(50명)보다 10배 많았다. 

연구팀은 종류에 상관없이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을 과음자로 분류했다. 또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이 91.9%(509명)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았다. 

한 교수팀은 "금주.신체적 비활동.종교 활동 미참여 등 '사회적 아웃사이더'라면 (치매 진단 등)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기 힘든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인 특성상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면 사회적 교류가 적기 때문에 치매 조기 발견이 늦어진다는 설명이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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