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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임신부 79% "밤에 세번 이상 깬다" 불면증 주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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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16 06:28 조회1,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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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임신한 여성들이 매일 밤 평균 3~4회 정도 잠에서 깨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맞춤베개 브랜드 자생추나베개가 주부 커뮤니티 맘톡을 통해 임신부 568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매일 밤 3회 이상 깨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68%가 매일 밤 3~4회 깬다고 답했고, 11%는 5회 이상 깬다고 답했다. 매일 밤 한두 번 깨는 임신부는 20%였으며, 한 번도 깨지 않는다고 답한 ‘꿀잠 임신부’는 응답자의 0.7%에 불과한 4명에 그쳤다.

응답한 임신부의 99%는 “올바른 수면자세와 수면 시간이 태아의 건강에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부들은 또 불면의 원인으로는 잦은 배뇨감(45%), 수면자세의 불편함(37%) 등을 꼽았다.

한편 임신 이후 수면 중 발생하는 통증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49%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 뒤로 목ㆍ어깨 통증(34%), 팔ㆍ다리 저림(13%) 순이었다. 자생한방병원은 “임신부들이 측면 자세를 유지하고 잠을 자기 때문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임신부들은 또 본인이 사용하는 침구에 대해서도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3%가 불만족했으며, 이 중 베개(86%포인트)가 가장 높았다.

자생한방병원 유한길 원장은 “점차 배가 불러오는 신체적 변화를 비롯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임신 불면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면서 “정신적 안정과 숙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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