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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청소년 패스트푸드 섭취, 10년새 절반으로…'10명 중 3명' 아침 결식율은 큰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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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25 07:57 조회1,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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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새 중ㆍ고등학생 청소년들의 패스트푸드 섭취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질병관리본부가 ‘우리나라 청소년의 식습관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05~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남학생의 피자,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푸드 섭취율(최근 일주일간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은 비율)은 2005년 31.2%에서 2014년 16.5%로 줄었다. 같은 기간 여학생도 29.8%에서 14.5%로 감소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탄산음료 섭취율(최근 일주일간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먹은 비율)도 함께 떨어졌다. 남학생은 2005년 59.7%에서 2014년 32.3%로 줄었고, 여학생도 이 기간 45.3%에서 19.1%로 감소했다. 과일과 채소 섭취 빈도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 비율은 최근 10년새 ‘10명 중 3명’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일주일간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먹지 않은 남학생과 여학생 비율은 2005년 각각 26.4%와 28%였다. 하지만 지난해엔 28.2%(남학생), 28.9%(여학생)로 집계돼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아침밥을 거르는 주된 이유로 시간이 없거나 식욕이 없고, 늦잠을 잔다는 걸 꼽았다. 보고서는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청소년 영양교육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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