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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더 날씬 더 세련 더 편리 … 화장 바꾼 ‘강남맘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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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1 16:31 조회2,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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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출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여성 겨냥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180마력 파워에 첨단 기능도 갖춰
포르셰 마칸, 렉서스 NX300h도
튀는 디자인으로 여성 공략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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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 마칸 S 디젤. 올들어 판매가 87% 늘었다. [사진 각 회사]

 

‘럭셔리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경쟁이 뜨겁다. SUV 수요가 여성으로 확산되면서다. 이런 경향을 감안해 최근 출시된 소형 SUV들은 운전을 돕는 첨단 사양을 늘리고, 차체 크기는 줄여 여성 운전자들도 쉽게 몰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SUV 특유의 투박함을 벗고 세련된 옷을 힙힌 차도 늘고 있다. 덕분에 일부 소형 SUV는 구입자 중 여성 비율이 40%를 웃돌기도 한다. 승용차보다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차고에 따른 편한 운전 역시 소형 SUV가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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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레니게이드’. 두달 만에 336대가 팔렸다. [사진 각 회사]

 

 

 최근 가장 관심을 받는 럭셔리 소형 SUV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다. 2011년 출시돼 전세계에서 39만대가량 팔린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더 다듬었다. 전작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차로 유명하다. 날렵한 디자인을 무기로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 ‘강남맘 SUV’로 통했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을 다듬고 엔진도 바꿨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모델은 총 5종(디젤 3종·가솔린 2종)으로 이 중 디젤 엔진 탑재 모델은 13.8L의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달고,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강력한 주행성능은 기본이다. 디젤 모델의 경우 재규어XE에 탑재돼 성능을 검증받은 2.0L 터보 인제니움 엔진을 달아 최대 180마력의 힘을 낸다. 노면 상태에 맞춰 엔진과 변속기 등 차량 전반의 상태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전자동지형반응 시스템’과 2륜 구동 주행 중 4륜 구동이 필요할 때 0.3초 이내에 구동방식이 자동으로 바뀌는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 등 첨단 기능도 갖췄다.

 편의성도 크게 강화됐다. 일 예로 핸즈프리 기능과 동작인식 기능을 새로 추가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차량 후면부 아래에서 발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 만으로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6600만원~9000만원 선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10월 말 출시 이래 100대 가까이 팔렸다. 영업일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에 세 대 이상씩 팔린 셈이다.

 포르셰 마칸 역시 인기몰이에 나섰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튀는 디자인을 무기로 만만치 않은 가격(판매 시작가 7560만원)에도 불구 올 들어 지난달까지 774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보다 87%나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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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300h. 정숙성이 뛰어나다. [사진 각 회사]

 

 렉서스가 최초로 내놓은 컴팩트 SUV인 NX300h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635대가 주인을 맞았다. SUV로는 드물게 하이브리드차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복합연비는 L당 12.6㎞다.


 지난 9월 출시된 ‘올 뉴 레니게이드’도 귀여운 외관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바탕으로 판매고를 늘려가고 있다. 이 차는 판매 개시 두 달 만에 336대가 팔렸다. 지프 브랜드 특유의 박스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운 넘치는 외형이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한영민 아주자동차대 교수는 “소형 SUV는 기존 SUV보다 크기가 작아 여성도 운전이 수월한데다, 차체가 높아 시야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차체의 단단함에서 안정감을 얻는 이들도 많고, 나름의 개성도 추구할 수 있는 만큼 소형 SUV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기·임지수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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