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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한국차가 도요타·포드를 제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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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01 22:40 조회1,5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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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리더십-디자인
포춘지, 현대기아차 성공 비결 분석

 

미국 남부에서 생산되는 현대기아차가 일본 자동차를 제치고 있는데는 ‘3가지 비결’이 있다고 경제전문지 ‘포춘’ 최신호가 분석했다. 

이 잡지는 지난달 29일 ‘한국 자동차 메이커는 어떻게 일제를 물리쳤는가’(How Korean car makers beat out the Japanese)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잡지는 먼저 지난달초 소비자 평가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자동차 품질조사’에서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4위를 기록하며 도요타를 제친 사실을 지적했다. 이 잡지는 “현대·기아차는 꾸준한 노력과 효과적 운영으로 일본의 도요타나 독일의 벤츠를 뛰어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춘은 현대기아차가 일본 자동차를 제친 이유로 ▶고품질 추구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 ▶뛰어난 디자인 등 3가지 요인을 꼽았다. 

첫째 요인인 고품질 추구에 대해 이 잡지는 “1990년대만 해도 현대차는 1만달러짜리 엑셀을 판매하는 싸구려 자동차 업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며 “이러한 품질격차를 극복하기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1998년 ‘10만마일 워런티’ 제공을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바꾸기 시작했다. 현대차의 컨설턴트를 맡았던 돈 수터튼은 “현대는 고품질 추구를 최우선 전략으로 채택했다”며 “앨라배마 공장에서 소나타를 생산할 당시, 엔지니어들은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자동차를 끝없이 분해하며 문제점을 찾아낼 정도로 완벽한 품질을 추구했다”고 소개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소나타는 현재 도요타 캠리와 포드 퓨전과 겨루고 있다. 

이 잡지는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두번째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정회장은 젊었을 때부터 미군 트럭을 수리하며 일을 배웠다”며 “2000년 CEO에 오른 정회장은 자신의 지시를 거역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았고, 그의 지시는 빠르고 정확하게 시행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요인인 현대차 디자인에 대해 이 잡지는 “2006년까지만 해도 현대차는 디자인이 이상하다는 편견이 있었다”며 “아우디 출신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한 후 자동차 디자인이 일취월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는 슈라이어의 뒤를 이을 아우디 출신 디자이너를 추가로 고용했다. 현대의 유려한 디자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란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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