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상승 2도보다 낮게' 기후총회 합의문 발표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생활 | '기온상승 2도보다 낮게' 기후총회 합의문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12 08:36 조회966회 댓글0건

본문

NISI20151212_0006230675_web.jpg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폐막일인 12일(현지시간) 2020년 이후 새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이 발표됐다. 이날 의장국이 프랑스는 31페이지 분량의 '파리협정'이라는 이름의 기후협약 최종안을 공개했다. 초안 공개 이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박수치는 모습.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폐막일인 12일(현지시간) 2020년 이후 새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이 발표됐다. 

이날 의장국인 프랑스는 31페이지 분량의 기후협약 최종안' 파리협정'을 공개하면서 몇시간 안에 번역 및 배포 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파리 인근 르부르제에서 "회담 참가자에 최종 초안을 전달했고, 이 초안은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비우스 장관은 또 "이번 협약이 채택된다면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협약 당사국들에 채택을 요청했다. 

초안은 이번 세기 말인 2100년까지 지구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시대 이전 상승폭인 2℃보다 훨씬 낮게 제한하고, 1.5℃까지 제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 국가나 가난한 국가들이 요구해 온 사항이다.

현재 지구 온도는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가량 상승한 상태로 저지대 국가와 환경단체는 더욱 강력하게 1.5℃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초안에 따르면 선진국 등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달러(약 118조원)를 조성하는 목표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가 초안을 공개한 이후 약 200개 참여국 대표가 앞으로 몇시간 동안 최종 초안을 검토하게 된다.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P21가 유엔기후변화협약 초안에 합의하면서 유의미한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의 행성을 위한 결정정인 합의가 지금 결정된다"면서 "최초 보편적인 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54건 28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