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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무료 배송'은 기본…공동구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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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8 15:59 조회2,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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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온라인 서점 경쟁
아이북파크·미씨USA도 가세
최저가격보장·공동구매 판매

 

미국 내 한인 온라인 서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수 년간 알라딘US, 인터파크글로벌, 반디북US 등이 선점했던 미국 내 온라인 서점 시장은 최근 들어 판세가 변하고 있다. 아이북파크와 미씨쇼핑몰이 합류하면서 서점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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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에서 온라인 서점의 선두 두자는 알라딘US다. 지난 2011년 인터파크글로벌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2013년에는 반디앤루니스가 반디북US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각 업체들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들 업체는 가주지역 등에 물류창고를 갖추고 직배송 시스템과 거품을 뺀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다.


마케팅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반디북US는 95달러 이상 구매시 하와이 및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전국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가주지역 고객에게는 50달러 이상 구매 때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200달러 이상 구매시 100달러마다 10% 추가 적립금까지 제공한다.


알라딘US는 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국 무료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시 20달러의 적립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최저가격보장제'를 내세우며 반디북US, 인터파크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했다면 차액을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아이북파크와 미씨USA 쇼핑몰도 가세했다. 이들은 일반 판매 외에 도서 구매자를 모아 구입하는 '공동구매 판매'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 1명이 공동구매를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또 다른 공동구매 희망자가 웹사이트에 댓글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도서 가격은 최종 참여자 수에 따라 책정된다.


공급자가 늘어나면 혜택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업체별로 도서 가격이나 배송비, 배송 기간 등에 차이가 있어 고객의 성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 한 소비자는 "평소에 구입하는 책의 양과 배송비 및 배송기간을 비교해 구입한다. 어느 온라인 서점이 좋다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서적 종류와 상황에 따라 여러 곳을 이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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