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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온라인 의류업체들 반품 늘어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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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8 16:04 조회2,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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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56%가 "경험 있다"
비용 증가 가격상승 요인

 

온라인 의류업체들이 반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증가하는 동시에 반품률도 늘어나고 있다고 소비자조사업체 새비마케팅(Savvy Marketing)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새비마케팅이 1000명의 온라인 쇼퍼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반 이상(56%)이 지난 6개월 내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 제품 중 최소 한 개 이상의 제품을 반품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의류제품의 반품률이 더 높았는데 온라인 쇼퍼의 63%가 여성의류 제품을 반품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라비시앨리스의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쇼퍼들의 패턴을 보면 같은 상품이라도 다양한 사이즈를 구매한 후 반품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시 말해 고객들이 그들의 침실을 피팅룸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반품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구입된 제품의 상당수가 반품 처리되면서 온라인 의류업체들의 반품 처리에 따른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선 반품되는 상품들의 대부분은 전국 곳곳에 있는 물류업체를 통해 1차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 데 이곳에서 버려지는 옷만도 상당하다. 물류업체 클리퍼의 토니 매닉스 CEO는 "반품된 제품은 우선 냄새로 테스트를 하게 되는 데 새 옷은 말 그대로 새옷 냄새가 난다. 세탁을 거친 제품은 바로 알 수 있으며 상태가 불량한 제품들은 여기서 1차로 분류가 된다"며 "반품 제품의 5%는 결국 이곳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카드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렇게 비용부담이 증가하면서 온라인업체 5개 중 1개가 고객 반품처리를 커버하기 위해 상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마디로 반품이 증가할 수록 소비자들이 그 비용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셈이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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