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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아일랜드 이야기] 이래도 저래도 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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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9 09:38 조회2,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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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난이로 뽑혀 그림으로 세상 빛을 보는 배 8번) 

 

 

하나님께서 내가 태어나기 전 내게 만약 이런 질문을 하셨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

"너는 잘 생기고 머리 안 좋은 사람되고 싶냐?

아니면 못 생기고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냐?"

"아, 난 둘 다 싫어요. 그러나 이러면 어떨까요?

조금 예쁜쪽에 조금 머리 좋은 쪽이요." 이렇게 deal을 할 것 같다.

아니면 이미 그렇게 받고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중간쯤으로

 

며칠 전 부터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거두어 드리면서 그림 재료를 고르고 있다.

사과와 배를 담은 바구니에서 이런 저런 모양을 고르는데 정말 잘 생긴 과일은

그림 소재로 가치가 떨어진다. 

*특이하게 생긴 놈 

*삐뚜룸하게 못 생긴놈

*색깔이 충충하고 점박이놈

먹기에는 좀 찜짬하지만 내 화폭에는 대 환영이다.

 

일 때문에 만나야하는 한 여자가 있다. 정말 그림이 별로다. 아주 큰 일을 하는

여자인데 아무리봐도 외모가 여자 같지가 않다. 거기에 성격도 무뚝뚝하고 정이라고는 

눈꼼 만큼도 없이 Yes or No만 정확하게 한다.

그 여자는 세상에서 다 알만한 대형 회사에서 일 하는데 그 여자의 파워는 대단해서 

아무도 그녀 곁에서 군 말을 못 한다. 못 생겨도 똑똑하니까 잘생긴 년들 기죽이면서 

돈 잘 벌고 살아간다.

 

중간쯤의 여인들이여 매일 행복하라~ 가장 좋은 중간으로 태어난 것을

못났다고 생각하는 여인들이여 행복하라~ 권력쥐고 돈 잘 벌고 사는 것을

잘 났다고 생각하는 여인들이여 행복하라~ 온 남성들 침 질질 흘리게 만들면서 기분좋게 사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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