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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리치몬드 네츄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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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30 16:01 조회1,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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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초 그러니 벌써 20년이 지난 오래전에 아니 후에도 몇번은 다녀오긴 했던 기억은 있지만

오늘같이 이쁘게 블루베리 단풍이 들고 하늘이 파랗고 걷는 트레일이 쿠션이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땐 블루베리 부시도 작았고 나무도 작아서 그늘 하나 없는데다 걸어 다니는 트레일도

곳곳이 비가 오면 수렁인 곳도 많았다.

이번에 와서 보니 트레일을 말끔하게 정비했고 나무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은 포장 산책길(Pond Trail) 0.4키로가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자들이 다니기 좋게 된 트레일이 있고

내가 오늘 산책한 보그 숲속 산책길(Bog Forest Trail)이 1.8키로로 산책하기 적당한(?) 길이의 산책로가 있고 그 안쪽으로 쿼킹 산책길(Quaking Trail)이 1.3키로 길이로 그 안쪽으로 돌게 되어 있다.

그리고 파운드 산책길보다 좀 더 긴 시간 산책길(Time Trail)이 0.8키로로 파운드보다 약간 연장되 오른쪽으로 치우친 산책길이 있다.

여기서 조심할 것은 나같은 길치는 길을 잃어 버릴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다.

보그 산책길이나 쿼킹 산책길 만나는 지점이 있고 안내판이 있지만 비슷한 조건의 산책길이라 헷갈린다.

옥수수밭 미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안내표지가 있지만 느낌은 미로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힘들다.

높이 자란 블루베리 나무를 다듬은 것도 트레일마다 비슷하고 기타 소나무도 적당히 비슷하게 자라니까...

처음 시작할때 오른쪽에서 시작해서 왼쪽으로 가든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오든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에서 출발해 왼쪽 출구로 나온다.

 런닝하는 사람도 있어 잠시 나도 런닝을 해보니 쿠션이 정말 좋았다. 푹신한 그 느낌이 발을 통해 온몸을 거쳐 머리로 전달되는...

Bog는 수렁 늪지 이런 뜻으로 늪지 산책로 그러니까 처음에 이곳에 왔을때 걸은 그땐 말그대로 늪지였던 셈이다.그리고 그때 공원에서 담배를 물었다 다따당 탕하는 총소리 비슷한 소리에 얼마나 놀랐던지.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

 

보그 트레일엔 200종루가 넘는 나무와 부시등이 자라고 135종류의 새들이 사는 곳이다.그리고 이 곳원에 많은 블루베리는 그 새들의 먹이이니까 절대 따서 가지고 오면 안된다. 물론 버섯등도 채취하면 안된다.300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물이끼(Sphagnum)가 퇴적되고 쌓여 쿠션이 좋은 지역이 된것이다. 

 

 쿼킹은 뜻이 떨고 있는 흔들리는 이라는 뜻으로 나무잎이 떨려서 그런 이름을 지었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무잎이 모두 떨리는데 흔들린다라는 의미가 뭘 의미하는지는 아직 그 트레일을 걷지 않아 모르겠다.

 

타임 산책로는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하는 추측이다.

아이들이 어린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온다. 도시안에 있는 생태공원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블루베리 단풍이 정말 이쁘다. 먼거리에 있는 분들도 기회가 있으면 한번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야외 테이블이 있어 점심이나 간식등을 먹을 수도 있지만 날이 않좋으면 불가능하다. 지붕이 없어서...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 주차장 크진 않지만 주차할 공간이 있다. 

11월 4일에 Wild Mushroom Show(야생버섯쇼)도 있다.시간은 11- 4까지

주소는 11851 Westminster Hwy Richmond.(No5 Rd와 Wstminster 북서쪽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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