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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밴쿠버 아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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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26 18:14 조회1,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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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에밀리카 미술대학을 다닌 관계로 밴쿠버 아트 갤러리 관람권을 가지게 되었는데

11월말까지라 옆지기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창밖을 보니 햇빛이 쨍쨍해서 오늘은

날씨도 좋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떠나려고 11시쯤에 나서니 비가 조금씩 뿌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많이 오지 않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워터 후론트 역에 도착했을땐 아주 평펑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우산을 안들고 비를 맞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린

다행히 옆지기가 들고온 우산을 내가 들고 전직장의 락커를 비우라는 메세지때문에 나혼자 가고

옆지기는 역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일하는 날이 아닌데도 나타난 나에게 다들 반갑게 맞아 주는 주방식구들과의 만남도 잠시 빨리 

락커를 비우고 옆지기가 기다리는 역으로 가기위해 다시 길을 나설땐 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역시 밴쿠버다. 이래야 밴쿠버 날씨지. 변덕이 죽끓듯 해야 밴쿠버인게야.

그리고 워터 후론트역에서 기다리던 옆지기와 다시 길을 나서서 밴쿠버 아트 갤러리까지 가기로

했는데 화장실이 급한 옆지기 어기 한군데 화장실 갈곳이 없다.

다들 화장실을 잠가두고 손님들에게만 키를 주니 당장 화장실이 급한 사람들은 용무를 볼때가 없다.

워터후론트역의 화장실도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씨버스 있는곳에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리치몬드쪽 캐나다라인엔 화장실이 없는 것이다.

 늘 느끼는 불편의 한가지다. 가다가 백화점에 들어가서 용무를 보긴 했지만 백화점구조를 모르고 정말

급할 경우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전에도 격은 적이 있다.

뭐 그렇게 해서 도착한 아트 갤러리 전에 공사하는걸 본적이 있고 이전한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어

혹시 그곳에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옆지기는 그런것도 미리 점검 안했다고 핀잔을 준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는 보수 공사를 해서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 보이는 모습을 하고 그곳에 서있었다.

밴쿠버의 가장 중심에 떡 버티고 서서 나여기 있다고 하듯이...

 호텔 밴쿠버 호텔 조지아 포시즌 호텔등이 주변을 둘러 싸고 있고 백화점들과 법원도 가까운 곳에 

있는 말그대로 시내 중심가.

지금은 이름이 바뀐 이튼 백화점이 떠오른다. 사람은 처음에 인식된 곳은 처음인식을 그대로 간직하는

습성이 있는듯 하다. 그리고 돌아서 입구쪽으로 가는데 야외 아이스링크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블랙 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이라 생긴것인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쇼핑을 많이 가니

캐나다 상점들도 블래 후라이 데이를 대대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 미국으로 손님을 안뺏기려고.

 아트 갤러리에 들어가서 티겟팅을 하고 나니 가방과 코트를 맡기고 오라는 경비원의 안내에 코트 체크

코너에 가서 가방과 우산을 맡기고 번호표를 받고 들어 갔다. 아 티겟팅하면서 손에 도장을 찍어 준다.

안에 들어가 보니 일층엔 초상화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옛날 중세시대의 가발을 쓴 서양사람들의 초상화

일부는 관심이 가는 것도 있었지만 워낙 경비원들이 많고 감시 카메라가 많아 사진을 못찍고 2층으로 

올라가니 캐나다 화가들의 추상화와 전시 되어 있었다.

 추상화는 역시 어려워 어떤 화가의 작품은 애들 낙서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역시 난해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몇몇작품은 관심이 갔고 스텝이 와서 설명을 해줘서 좀 더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3층엔 스칸디나비안 가구 디자인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의자면 테이블등...

그던 스미스의 블랙 페인팅도 자리하고 있었는데 정말 하얀 캔버스위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것도

있었고 빨간 색만 있느 경우 검정색만 있는 경우도 있었다.

4층에 올라가니 캐나다의 대표적 화가 에밀리카의 숲속에서라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나무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 내고 있었다. 작가의 생각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숲이란 생각이

들었다.

전에 혼자 밴쿠버아트캘러리에 와서 4층전시를 모르고 아니 3층이 있는 줄도 모르고 2층까지만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 간 경우가 있다.안내문도 보지 않은 나를 원망하면서 딸의 핀잔을 들어야 했다.

750 Hornby Street Vancouver에 있고

오픈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까지 10시에서 5시까지 갤러리 카페도 있어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엔 12살 이하 어린이 입장이 무료이며 각종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티겟은 24불 세금포함.

년 회비는 $90불

   가족 년회비는$132불

   씨니어  $58

   학생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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