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뉴욕 패피들을 유혹하다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9°C
Temp Min: 15°C


LIFE

패션 | 한국 패션, 뉴욕 패피들을 유혹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13 12:51 조회254회 댓글0건

본문

    34d8ea7c8dfceb6e2e788e7c098c3a38_1518555102_3249.jpg
     

지난 9일 뉴욕패션위크 기간 동안 선보인 컨셉코리아 패션쇼 무대. 이날 참석한 한국 브랜드는 디자이너 박윤희의 브랜드 '그리디어스'와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였다. [사진 컨셉코리아]

전 세계 스포츠인들이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동안, 미국 뉴욕에서는 패션 전쟁이 열리고 있다. 세계4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뉴욕패션위크(5일~16일) 현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주최하는 ‘Concept Korea F/W 2018(이하 컨셉코리아)’가 지난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스프링 스튜디오(Spring Studio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컨셉코리아 이번 행사에는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박윤희 디자이너와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참가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박윤희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그리디어스'의 무대. 올해 컬렉션의 테마는 화려함과 낭만이 돋보이는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였다. [사진 컨셉코리아]

박윤희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그리디어스'의 무대. 올해 컬렉션의 테마는 화려함과 낭만이 돋보이는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였다. [사진 컨셉코리아]

 
그리디어스는 프랑스 왕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낭만적인 문화를 꽃피웠던 시절 마리 앙투아네트의 스타일에 그리디어스 특유의 개성을 더한 총 25착장의 의상은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꽃과 동물 문양의 패턴을 빈티지하게 표현하는 등 쉽게 볼 수 없던 컬러 조합과 대조적인 컬러 포인트 매치로 시각적인 색채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히 돋보였다.  
 
지난 S/S 2017, F/W 2017, S/S 2018 시즌에 참가해 미국·두바이·중국 등의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그리디어스는 이번 행사까지 네 시즌 연속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는 기록도 세웠다. 박 디자이너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로서 세계적인 패션위크 무대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청청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라이'의 무대. 지구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부서지고 갈라지는 북극의 절규를 담은 프린트와 네온컬러, 퍼플과 블루의 조합이 무대를 채웠다. [사진 컨셉코리아]

이청청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라이'의 무대. 지구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부서지고 갈라지는 북극의 절규를 담은 프린트와 네온컬러, 퍼플과 블루의 조합이 무대를 채웠다. [사진 컨셉코리아]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는 ‘It’s not justICE’를 주제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북극을 소재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티스트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총 25착장의 의상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부서지고 갈라지는 북극의 절규가 프린트와 디테일로 표현됐다. 북극의 오로라에서 볼 수 있는 네온컬러를 중심으로 퍼플·블루를 조합하고, 울·코튼·퍼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해 관객들로부터 “시각적인 신선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지난 S/S 2018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이 디자이너는 “한국의 패션을 대표해서 외국의 내로라하는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어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럽고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피날레 무대에 나란히 서서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보내는 이청청 디자이너(왼쪽)와 박윤희 디자이너. [사진 컨셉코리아]

피날레 무대에 나란히 서서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보내는 이청청 디자이너(왼쪽)와 박윤희 디자이너. [사진 컨셉코리아]

디자이너 이청청, 박윤희가 컨셉코리아 패션쇼장을 찾은 레게 머리의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타이 헌터, 초록색 털모자를 쓴 윌 스미스의 스타일리스트 준 엠브로스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컨셉코리아]

디자이너 이청청, 박윤희가 컨셉코리아 패션쇼장을 찾은 레게 머리의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타이 헌터, 초록색 털모자를 쓴 윌 스미스의 스타일리스트 준 엠브로스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컨셉코리아]

이번 행사에는 뉴욕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인 ‘보그’의 에디터 일레인 디팔리와 ‘나일론’의 에디터 니콜 드그레고리스 등 주요 프레스가 참석해 한국 패션의 글로벌화를 실감케 했다. 또한 알리샤 키스, 윌 스미스 등을 담당하는 셀러브리티급 스타일리스트 준 앰브로스를 비롯해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 타이 헌터 등도 참석했다. 유명 디자이너는 물론 전 세계의 떠오르는 핫한 브랜드들만 골라내 차별화된 스타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엄청난 입소문까지 파급시키는 이들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컨셉코리아 패션쇼를 통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존재감이 커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셀레브리티 뮤지션 필립 포가디를 비롯해 컨셉코리아 패션쇼장을 찾은 뉴욕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FCD 회장 사이몬 콜린스 등과 함께 기념찰영을 하고 있는 이청청 디자이너와 박윤희 디자이너. [사진 컨셉코리아]

셀레브리티 뮤지션 필립 포가디를 비롯해 컨셉코리아 패션쇼장을 찾은 뉴욕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FCD 회장 사이몬 콜린스 등과 함께 기념찰영을 하고 있는 이청청 디자이너와 박윤희 디자이너. [사진 컨셉코리아]

    
비즈니스 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전 세계 패션피플이 주목하는 편집숍 ‘오프닝 세레모니’의 바이어 수 림, 뉴욕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 중 한명인 FCD 회장 사이먼 콜린스 등 수많은 패션계 유력 인사를 포함해 총 82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패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봤다.
 
천소현 한국콘텐츠진흥원 패션산업팀장은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려준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에 융복합 쇼케이스 공간 구축이 예정돼 있는 만큼,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알리는 쇼룸 기능과 함께 세일즈 및 컨설팅 지원으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현지 융복합 쇼케이스 공간에 입점 예정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이번 시즌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라이(이청청)를 비롯해 역대 컨셉코리아에 참여했던 카이(계한희), 비욘드클로젯(고태용), 분더캄머(신혜영), 더센토르(예란지), 허환시뮬레이션(허환), 히든포레스트마켓(조성준·황지현), 비뮈에트(서병문·엄지나), 소윙바운더리스(하동호), 노앙(남노아) 등 총 10개 브랜드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 컨셉코리아

[출처: 중앙일보] 한국 패션, 뉴욕 패피들을 유혹하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74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C 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Tel: 604 544 5155, Fax: 778 397 8288,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