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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문학가 산책] 삼월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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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19 13:15 조회2,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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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이(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화창한 삼월의 한낮 

햇살은 참 눈부셔라 

봄바람도 햇살에 스며들어  

별처럼 반짝거리네 

 

자두나무 꽃눈도 

꼬물꼬물 꽃향기 모으는 중 

봄날은 이렇게 

호숫가에 찰랑찰랑 

반짝이는 은비늘처럼 밀려와 

마음에 스며 드는데 

 

찾아온 또 한 번의 봄은 

가장 아름다운 시간으로 

설레는 분홍빛 마음을 열자 

 

봄날의 꿈은 

영글어 꽃봉오리 되고 

꽃은 피어 모두의 기쁨이 되는것 

아름다운 꽃 마음 세상 

 

삼월의 밝은 햇살은

참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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