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카문학상 시상식.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0.78°C
Temp Min: 8.57°C


LIFE

문학 | 제6회 한카문학상 시상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24 20:56 조회2,150회 댓글0건

본문

3월24일 토요일 오후3시부터 캐나다한국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한카문학상이 버나비 메트로타운의 본조 컴뮤니티센타에서 있었습니다.

 전 행사준비를 위해서 리치몬드 집에서 1시에 출발해서 행사장소에 가니 출발할때부터 뿌리던 비가 계속 오고 있었습니다. 음식들을 테이블에 준비하고 행사 프랑켓을 준비하는 와중에 회원들이 도착하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한카문학상은 가을에 열리는 한카문학제와 더불어 우리 문학회의 큰 행사중에 하나 입니다. 또다른 큰 행사로는 올해 열리게될 문예창작대학 제11기 수강이 있고 올해부터는 영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된 열린시낭송대회 그리고 춘계 추계 세미나등이 있지요.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니 능력있고 재능많은 분들이 많이 문학회와 인연을 맺게 되었더라고요.

멀리 캘로나에서 수상을 위해 오신분도 계시고 다들 바쁜 와중에 참석하여 수상작품을 낭독하고 앞으로의 작품계회등을 소개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 늘 새로운 만남은 좋은 것 같습니다.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또한 혹여 응모하셨다 수상하지 못하신분이 계시더라도 다음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민 생활이 때론 서럽고 때론 그립고 때론 아쉬움이 많은 날들이지만 자신의 잠자던 재능을 깨우고 

다른 문우들과 교감하는 생활은 여러면에서 삶에 활력을 주죠.꿈꾸던 것들 느낌들을 작품을 통해서 독자와 문우들과 교감한다는 것은 운동에서 맛보는 짜릿함이나 쾌감하고는 또다른 것이기에 하면 할수록 깊이 빠져 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술은 배고픈거라고 미술대학을 간다는 딸을 BCIT에 기술을 배우라고 들여 보냈더니 결국은 미대를 진학하고 돌고 돌아서 미대를 졸업하는 것을 보면서 나 또한 아주 오랜 꿈이었던 문인의 세계에 들어서기까지 수십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 세월이 그냥 흘려 버렸던 시간이 아니라 장이 곰삭듯 삭아서 젊어서 아무것도 모르던 때와는 또 다른 세계를 맛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홀로였다면 더욱 쓸쓸했을테지만 함께하는 문우들이 있어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꾸미지 않고 진심을 말하는 글을 쓰고 싶지만 그래도 늘 배우고 익힐 것들이 넘쳐나고 도전할 것도 많은 삶이 그래서 더 행복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를 하지 않겠지만 도전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은퇴후에도 많은 날들을 어찌 살아야 할지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물론 운동도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중요하지만 문학이나 미술 음악같은 예술은 우리의 정신건강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1dbd69a4ce5bdc432315f0473e2c19f9_1521949966_4992.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183_0484.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193_5381.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202_0364.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213_4621.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225_2891.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235_372.jpg
120e80a92cf57fef2eae28b7afe69898_1521987248_5542.jpg

1dbd69a4ce5bdc432315f0473e2c19f9_1521949982_6455.jpg
1dbd69a4ce5bdc432315f0473e2c19f9_1521950010_5948.jpg
1dbd69a4ce5bdc432315f0473e2c19f9_1521950024_1529.jpg
1dbd69a4ce5bdc432315f0473e2c19f9_1521950070_2763.jpg
1dbd69a4ce5bdc432315f0473e2c19f9_1521950123_5006.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39건 9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