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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아프다 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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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9 10:04 조회46회 댓글0건

본문

윤문영 

 

 

아프다는 것은 

 

밑바닥이 어떻게 생겼냐는 것이다

 

미처 잊고 살았던

 

내 생명의 원천 

 

몸의 흐름과 마음의 흐름이 막히고서야

 

가장 중요한 밑바닥을 본다

 

 

아프다는  외침은 

 

생명,  

 

흐르는 사랑 , 재미, 유모, 관계가 덧없이 텨져 내렸을 

 

때이다

 

 

저 진흙탕과  함께  흘러내리는 뚝막을

 

뚫고  흐르는 냇물 같은  덧없음 ,

 

 

아프다는 것은  참  나쁜  것이 아니다 

 

옳지 않은  것도 아니다 

 

 

아프다는 것은 물론 좋은 것도 아니다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다 

 

 

받아  마셔라 

 

아픔을  알알이  세고 

 

그 수 만큼  일어나 춤을  추어라

 

아픔 에게도 위로를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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