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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Joffre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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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18 19:27 조회1,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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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c65dc7f881eeb1f7119185808d6d78_1538114584_57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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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를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이 밴쿠버 시내 관광을 특히 시내 투어를 하고

스탠리 파크와 잉글리쉬베이등을 돌고 밴쿠버 아일랜드에 하루 투어 하면서 빅토리아의

주의회의사당과 엠프레스호텔등을 둘러보고 부쳐드 가든을 둘러 보는 것으로 끝맺게 된다.

거기에 좀 더 본다면 린벨리의 조그만 흔들다리를 건너 보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밴쿠버를 다보았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서운한 마음이 들 수 있다.

캐나다는 자연이 정말 아름다운 나라이다. 그래서 어떤 관광객은 캐나다에 와서  본 것은

나무와 호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조금은 한국적인 곳 그랜빌 아일랜드 같은 곳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닐까?

돌고래 투어등을 하면 좀 더 색다를 수도 있겠다.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적지만...

이미 아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일반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곳이라서

뭐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구불구불 시골길을 달리면서 나무와 강이 저렇게 조화롭구나 하는 사이에 도착하게 된다.

오늘 산행엔  조금 늦게 도착한 그곳에 주차할 곳이 이미 없는 상태였다.나중에 산행이 끝나고 내려와서 그때도 많은 공간이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은 차와 차사이에 가운데 또 차들이 주차되고 길건너 좀 떨어진 다른 주차장에도 꽉차고 길가에 까지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아침조회를 하고 산행을 시작해서 제일 처음 만나는 호수 아래(Lower)호수를 그냥 지나칠순 없다.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마주하는 첫 레이크에서 저멀리 만년설을 이고 선 바위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면 숲길을 가고 언덕에선 숨도 차고 그래도 쉬면서 과일과 스낵을 나누어 먹으면서

오르다 보면 어느새 힘든 순간을 잊게하는 호수가 나타난다. 사실 이곳이 가장 아름 다운 호수라는 생각이 들지만 높은 곳에서 전체를 내려다 보는 기분을 아니까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폭포가 나오고 폭포에서 사진을 찍고 질척거리는 트레일을 조심하면서 오르다 보면 나무로 깍은 동물모양이 있는 곳(하이킹 챔피온기념물)에 도착하게 되고 다리를 건너고 너덜지대를 지나 가게 되는데 너덜지대 전에서 왼편으로 빠져서 수영을 즐기는 젊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우린 계속해서 트레일을 따라 가게 되고 화장실을 지나면서 위쪽(Upper)호수의 윤곽과 그 녹색을 띤  아름다운 호수를 보게 된다.

 여기서부터 텐트촌이 시작되고 오늘은 텐트촌을 지나 만년설 빙하 아래까지 올라 가지 않고  점심을 먹고 사진을 찍었는데 전체적 조망  호수 사이로 보이는게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날씨가 좋아서 축복받은 날.

 

사진을 찍고 산우회원 2명은 텐트를 치고 남고 우린 하산 하면서 중간 호수에 다시 도착하니 호수빛이 정말 아름답다. 개인적으론 날이  좋은 날 2시쯤 중간 호수안의 통나무위에서 사진이 가장 아름다운 호수 색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화를 신고 심지어 원피스를 입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산에 갈때는 아무리 쉬운 산행지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신발과 폴 그리고 가방에 물과 간식과 점심등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올라 오고 한국말을 하는 젊은 이도 많이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장면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서서 올라 오고 내려 가고 하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엔 주말산행은 오지 말아야겠다하는 마음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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