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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위해 특별 제작된 루이비통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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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26 13:56 조회3,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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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2018 월드컵 트로피 케이스. 사진 루이비통

‘여행 예술 (Art of Travel)’을 구현해온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FIFA(국제축구연맹)의 의뢰로 디자인한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오늘(6월 14일 현지시간) 공개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우승 트로피를 안전하게 운반할 용도로 제작됐으며, 오는 7월 15일 최종 월드컵 우승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루이비통 2018 월드컵 트로피 케이스. 사진 루이비통

루이비통 2018 월드컵 트로피 케이스. 사진 루이비통

프랑스에 있는 루이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18캐럿 골드와 공작석으로 제작된 6.175kg 중량의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보관하고 운반하도록 꼼꼼하게 디자인됐다. 아름다움·가벼움·내구성을 겸비한 레이저 음각 모노그램 티타늄으로 덮인 트렁크는 8개 모서리마다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천연 소가죽 재료를 덧댔으며, 6개의 잠금장치와 자물쇠는 고강도의 다크 그레이 금속 루테늄(ruthenium)으로 만들어졌다. 루테늄은 Ru라는 화학 기호로 표시되며, 올해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또한 우승팀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과정을 고려해 앞쪽과 위쪽에서 동시에 열리도록 디자인되었다.  

2018 러시아 월트컵 개막식에서 공개되는 '루이비통 2018 월드컵 트로피 케이스'와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사진 루이비통

2018 러시아 월트컵 개막식에서 공개되는 '루이비통 2018 월드컵 트로피 케이스'와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사진 루이비통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 진행되는 트로피 공개식에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당시 스페인 국가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특별히 참석할 예정이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의 모든 국민은 이번 FIFA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나의 모국인 러시아를 대표해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상징하는 꿈을 대변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뜻 깊은 트로피 트렁크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루이비통과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제작한 한정판 FIFA 월드컵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 사진 루이비통

루이비통과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제작한 한정판 FIFA 월드컵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 사진 루이비통

한편, 루이비통은 FIFA 및 아디다스와 함께 FIFA 월드컵 공인구 컬렉션 트렁크 또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의 사인이 곁들여진 공인구 컬렉션 특별 에디션 트렁크는 월드컵 기간 중 자선경매에 부쳐지며, 전체 수익금은 나탈리아 보디오노바가 설립한 네이키드 하트 재단에 전달될 계획이다.   
   

2012년 루이비통과 김연아 선수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 사진 중앙포토

2012년 루이비통과 김연아 선수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 사진 중앙포토

루이 비통 맞춤 제작 트렁크 
지난 160여 년 동안 여행자들이 가장 소중한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우아하고 독창적인 가방을 만들어온 루이비통에는 스페셜 오더에 의한 ‘맞춤 제작 트렁크’ 제작 전통이 있다. 아프리카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냥 드 브라자를 위한 접이식 침대 트렁크부터 1000개의 시가를 담은 트렁크, 인도 바로다 지역의 왕인 마하라자를 위해 제작된 이동식 차(tea) 트렁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페셜 오더 트렁크를 제작해 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 트로피인 아메리카스 컵 트렁크도 루이비통의 솜씨로 탄생했다.   
맞춤 제작 트렁크는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상상력, 장인의 솜씨를 결합해 의뢰인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공동으로 협업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트렁크를 선물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2012년 스케이트화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스페셜 오더 트렁크'를 제작하기 위해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해 직원과 소재, 아이디어 등을 의논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 사진 중앙포토

2012년 스케이트화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스페셜 오더 트렁크'를 제작하기 위해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해 직원과 소재, 아이디어 등을 의논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 사진 중앙포토

2012년 피겨 퀸 김연아 선수에게 선물한 ‘스케이트 트렁크’도 스페셜 오더 프로젝트의 하나였다. 당시 루이비통은 스케이트화는 물론 타월과 스케이트 날 커버, 발목 보호패드와 장갑 등의 소품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렁크를 제작, 전달했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위해 특별 제작된 루이비통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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