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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Bridle Path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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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7-10 20:32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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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huckleberry Bush가 아름다운 곳을 다녀온 오늘은 원래 산행지였던 Iceberg Lake산행에서 비가 오는 관계로 바꾼 산행지.

겨울에 늘 시모아 마운틴을 오르기 위해 모이던 곳에 아침에 도착해보니 자전거을 전시해 놓고 천막도 쳐져있고

오늘 우리 산행지 잘못잡았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얼른 산행부회장님한테 전화를 하니 주차장에 와있다고...

걱정안해도 되겠구나 안심이 되었던 시작이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이 모인 산행팀은 1조와 2조로 나뉘어 약간의 오름과 내림이 있어 적당한 산행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식으로 가져오신 과일도 나누어 먹고 때론 그냥 뿌린다고 하기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도 하다가 다시 햇빛이 나서

젖은 옷을 말려 주고 땀이 나서 다시 젖고...

 

벼락맞은 확률은 정말 낮다는데 나무들은 웬일인지 벼락맞아서 새까맣게 타버린채 그곳에 서서

언제든 이리 될 수도 있다는걸 보여 주는듯 했다.

원래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이어서 자전거 탄사람들을 비켜주고 달리는 사람들을 비켜주는 수고로움도

아끼지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산행이었던듯 합니다.

빗방울이 떨어 지는 와중에 앉아서 빗물에 말은 밥을 먹는 것도 괴로움이기보단 즐거움이었지요.

산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본다면 무슨청승이냐고 하겠지만

쌈을 듬뿍가져와서 나누어 먹던 산우도 있고 정이 많은 산우들

우리 함께 밥먹는 사이 식구가 맞는 거 같습니다.

 

죽은 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 가는 나무가 있고

죽어서도 쓰러지지 않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앞에

움직일수 있어서 나무보다 낫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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