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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Foresty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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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9-02 08:58 조회1,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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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연기때문에 가뭄때문에 꽃도 제대로 못보고 산행도 제대로 못한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오늘은 벌써 여름산행의 끝자락이 아닌가 합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음주면 학교가 개학을 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될 것 이기때문이지요.겨울 눈산행도 좋지만 여름산행의 여러가지 묘미도 꼭 음미해 보고 싶은 산행들은

하나 하나가 중요해서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지요.

 아침 6시써리 모임장소까지 가야 하는데 일어나 보니 이미 5시 30초내로 연병장에 집합하라던 군대의 명령이 생각나는데 할 일은 많고 

그와중에 배는 살살 아프니 으짜야 할꼬...  뭐 대충 세수하고 가방싸고 옷입고 나서니 주차장에서 출발시간이 18분...

새벽이라서 어둠이 거두어 지지 않은 핑계로 속도를 내면서 달려간 써리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다들 모여 있었고 곧바로

우리는  출발 

먼거리 산행이 쉽지 않은 계절이 왔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니 어둠에 익숙해져야 하고 산행 스케줄도 이제 짧은 거리로 전환을 해야 할때...

 가면서 커피도 나누어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산행지로 향하는 우린 약간 들떠 있었던 것 같다.

구름이 끼기는 했지만 연기가 심해서 목이 아플 정도였던 때를 생각하면 오랜만에 누려보는 호사랄까

산행지인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연기 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냐고 날이 흐리면 또 어떠냐고

즐겁게 출발을 하고 오르고 오르다 보니 4키로 표시가 있다. 겨우 4키로 왔다와 벌써4키로 왔다로 반응의 반전이 있었고

쉘터에서 쉬고 또 오르는 길 후미조로 가다보니 많이 선두조로 가서인지 오붓한 식구같이 산행을 하다 보니  호수를 내려다 보기도 하고 지그재그 오르막이 끝나고 나서 Larch나무들이 보이면서 평탄한 길로 들어 섰다. 그리고  바위산들이 살짝살짝 그모습을 보여주고 

바위산을 오르기 시작하면서 날씨는 청명해서 푸른하늘에 구름이 뭉게 뭉게 연휴라서 그런지 산에 온 사람들고 많고 바람도 예상보다 많이 불지 않아 정상에  2408미터 표시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한 눈에 보이는 아름 다운 풍경들.

바람이 들지 않는 양지바른 바위위에서 미국의 산들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고 사진을 찍고 하산.

Larch가 단풍이 들었으면 더 이뻤겠지만 정상에서 풍경으로 퉁치고 오늘 하루도 즐거웠노라

하지만 몸은 힘들고 고단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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