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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제14회 밴쿠버 합창단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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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28 07:38 조회2,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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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연 그립고 그립다.

 

밴쿠버 합창단 정기공연이  밴쿠버 합창단 주최 밴쿠버 총영사관과 신용조합등의 후원아래 10월27일 오후 7시30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다. 지휘 유동열 반주 이연경 그리고 한국무용단의 무용과 밴남사당의 여민락의 북치고 장구치고 농악까지 이어진 무대는 관객의 환호성과 긴 여운을 남겼다.

 

시월의 끝자락 빗소리가 땅에 떨어 지는 소리가 가랑잎에 춤을 추는듯한 밴쿠버의 가을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가기에 앞서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인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자리 같은 느낌이다. 그 인연 그립고 그립다는 공연의 제목에서 보듯이 1부 미사곡과 성가로 시작한 공연은 꽃으로 핀 어머니 님의 노래로 이어 지고 2부에 이어진 가요 중창 엄지척은 갑자기 바뀐 무대같은 느낌과 대한민국의 한류스타들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 그사람으로 이어져서 사랑밖엔 난 몰라등 심수봉의 노래들...그리움을 달래주는 마음을 힐링하는 곡들이었다.피아노 연주가 물방울 톡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낼때는 마음에 물방울 하나가 톡하고 떨어지고 신나는 K-Pop을 부를땐 무대와 관객석이 들썩 들썩했다지요. 게다가 밴남사당의  북소리가 가슴에 응어리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꽹가리 소리에 맞춰서 모두다 어깨가 들썩 들썩... 합창과 다양한 공연으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느끼는 재미를 더한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들 하셨으면 엄마들이 K-Pop가수가 되는건 아닌가 했다는 사회자의 말이 감동으로 다가왔답니다. 열기와 열정만큼은 젊은 사람한테 조금도 뒤지지 않는 그래서 부러운 장면이었지요. 여러벌의 의상도 준비해서 감동을 주려고 노력한 합창단의 노고가 빛을 발한 하루였습니다.

 

 더불어 신명나는 민요와 더불어 무용과 북과 꽹과리로 이어진 신명나는 세상과

농악까지 흥을 돋구었다.셀폰으로 사진을 찍을때 가장 힘든 것이 실내에서 찍는 것이다. 조명과 어둠이 함께 공존하기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사람의 얼굴이 하얗게 나온다. 옆에 좋은 사진기를 들고 무대위까지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진사가 부러운 날이었다. 나도 무대에 올라 가서 찍으면 좀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한번 무대 가까이 가서 찍는 것으로 만족했다.

 

 사실 밴쿠버 합창단의 공연은 처음은 아니다. 그리고 매시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관람하는 것도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늘 형편에 따라 참석 여부가 갈리고 때론 잊고 지내서 관람을 못한 경우도 많았는데 올해는 문학회 행사때 아는 지인이 티겟을 주어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 현장에 가서 보니 산우회 식구들이 많다. 함께 모여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민생활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 이런 기회를 여러분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공연을 보면서 내가 문학을 하는 사람이라서 시낭송도 중간에 끼어 넣었으면 어떨까 하는 바람과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시노래 가수들 공연처럼 나의 시도 누군가 시노래로 만들어 공연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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