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바나건너 글동네] 너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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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성 이봉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2-20 13:46 조회1,2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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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이봉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햇살 가득한 봄날
파릇한 잎사귀
단청을 칠하고
뜨거운 여름엔
그늘이 되어
눈물 받아주고
선선한 가을엔
낙엽의 쉼터 되고
흰 눈이 날리는 겨울 아이의
예쁜 소반이 되리니
너는 그렇게
한곳에 머물러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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