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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바다건너 글동네] " Ice - land " 추억의 R.V 여행기 ( 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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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10 15:30 조회1,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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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식(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1년의 세월 속에서 만들어진 지금의 여행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주위 여러 지인은 우리의 " lce - land " R.V 여행 계획에 조그마한 염려와 의구심을 전하시는 몇 분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 4가족은 8월의 휴가철이 끝나기 무섭게 9월 초순 " 밴쿠버 " 공항을 떠나 낯선 나라 " lce - land"로 향하고 있었다. 문득 " 밴쿠버 " 조석의 날씨와 우리가 향하는" lce - land " 조석 날씨가 문득 머리에 스친다. 그 현실은 말 그대로 " lce " 만이 그려지기에 한순간 마음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지금 함께 가는 4가족은 모두가 " 은퇴자"로서 만만치 않은 정신력과 그간의 세월 속에서 여러 경로의 여행경험 속에서 의견이 모아졌으며, 특히 여행경험이 많아 보이니 한 분은 거의 10개월간 현지 일기 상황을 엿보면서, 여러모로 현지 정보를 취합하여 오늘의 여행이 이루어진 것이다. ( * 9월 초순 기온은 " 밴쿠버 " 와 비슷하나 중순으로 가면서 특히 조석의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의 기온을 체감할 수 있으며 비, 바람이 강함. )

 

이번 여행에서 무엇보다 주요한 부분은 여행경비를 줄이기 위한 여행 일정으로, 9월 초 순으로 정한 점이며 이유로서 " R.V Rental " 비용이 비수기요금으로 적용 될 수 있기에 9월초순을 택한 것입니다. 비교하면, 8월 / 9월 초 순 경비 면으로 40 / 50% 절감을 할수있으며, 예약 경쟁도 한산한 편입니다. ( * 관광 최적 시기는 7 / 8월 중순이 되지만 이에 만만치 않은 여행경비가 지출될 수 있으며, 현지기후도 화창하며 " 밴쿠버 "와 비슷한 점. * 한편 9월 20일 이후부터는 세찬 비, 바람을 자주 접하고 낮이 매우 짧아지며 관광 시간도 충분치 못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드디어 우리는 8시간 비행 여정 속에 " lce - land " KEF 국제공항에 도착 되었다는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창문을 훔쳐 가며 공항을 내다보고 있지만 칠흑 같은 새벽 어둠과 내리는 빗방울만 보일 뿐 쓸쓸한 주위 분위기만이 예고되고 있을 때 갑자기 비행기 뒷문이 열린다는 기내 안내 방송이 전해지며 곧바로 내려지는 무엇인가 어색함을 느껴보는 " lce - land " 첫날 새벽 6시... 우리도 모처럼 내려보는 비행기 " 랜딩 계단 "으로 내려오면서 그 옛날 추억의 모습을 느껴보며 눈앞에 서 있는 공항 입국 버스에 오르는 동안 빗방울이 옷에 젖어있었음을 느꼈다. 공항의 분위기는 새벽이지만 비좁은 듯, 여유로운 공간을 찾기가 힘든 반면, 입 / 출국 수속공간이 중앙이 아닌 한쪽으로 설계된 면이 눈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특히 새벽 시간 도착에서 느끼는 감정에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보다는 어두움과 음산한 9월 초순의 하루이듯 조금은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 * " 밴쿠버 " 에서 " lce - land " 까지 직항은 8시간으로 드문 편이고, 보통 1 / 2 중간 기착지를 거칠 경우 10 시간 정도 비행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출발지 현지 시간은 오후 1 / 2 정도로 택하여 도착지 새벽 시간이 하루 관광 일정상 매우 바람직합니다. / 특히 차량 " 렌탈 " 경우 당일 출고로서 부대비용 ( 호텔, 택시, 식대 등등) 절감됩니다. 

 

현지 관광 관련 업무는 보통 오전 9시부터 시작되기에 새벽에 도착한 우리는 그리 서둘러 할 사안이 없었고 다만 다른 예약된 R.V 차량 인도를 위해 배차된 " Shuttle Bus " 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에서 이 또한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듯 겨우 11시 공항을 빠져나가는 것이다. 우리 4가족은 R.V 예약상 부득이한 현지 사정으로 서로 다른 스케줄을 택했기에 공항에서 헤어져 추후, 며칠을 넘기고 일정한 한곳을 택하여 만날 일을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

 

결국 공항에서 체류한 시간이 4시간 남짓 되면서 피로감을 극복하며 아니면 더한 순간도 예측하기에 한 번의 인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R.V 차고지로 안내되면서 눈에 들어오는 현실은 예약 데스크 앞에 대기하며 서 있는 그들 모습이 우리와 별 차이 없이 긴장된 표정에 지금, 이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침 그곳에는 늘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듯 2층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우리는 간단한 아침식사와 한잔의 커피로서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고 지금부터 여행보다는 새로운 무엇,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현실을 바라보며 R.V 렌탈 계약상 지켜야 할 새로운 사실을 접하면서 거의 2시간 정도를 소모하며 드디어 예약된 R.V 차량이 인도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마치 내 눈을 의심하고 있지 않은가? 집 한 채가 나를 기다리는 듯 그 규모에 압도되듯 나의 발과 눈은 차 안 내부 이곳저곳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그 내부에는 여행 중 필요한 침실, 취사, 화장실 등등의 공간이 있었기 실제 상황은 만만치가 않은 것이다. 특히 예약은 MH - 04P ( 4인승 )로 하였으나 현지 사정상 지금의 MH - 06 ( 6인승 )으로 되었기 이미 계약상 예고가 된 내용으로 본인 스스로가 극복할 문제인 것이다. ( * R.V4 인승 은 성인 2명 / 아동 2명을 기준으로 설계되었기에, 실제 성인 2가족 (성인 4명 ) 으로 여행 시는 R.V6 인승이 바람직하며 설계상 차량 전방 2명 잠자리 공간 / 차량 후방 2명 잠자리 공간으로 " 프라이버시 " 침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렌탈비용도 별 차이 없고, 운전 역시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 아주 중요한 내용 ( 이동식 Wi-Fi ) 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본 내용은 계약방식은 단기일 여행 일정과 함께 추가로 이루어집니다. 내용상 모든 것을 " 스마트폰 " 기기로"로밍 " 시스템 "을 의존하면 되겠으나, 이번 여행의 경우 이동식 Wi-FI를 택하였기에 GPS 통하여 현지 지도에 의존치 않고 좀 더 원활한 내용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 또는 이것에 주어진 유한 책임이 우리에 있기에 좀 더 섬세한 주의와 안전을 한몸에 안고 시속 50km / hr. 로 시내를 벗어나 지시되는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문제점이 생긴 것이다. 지금 내 손에 주어진 차 ( R.V )는 기어 변속장치가 "자동 " 이 아니고 " 수동"으로 장착되었기에 후진 변속이 안 되는 현실에서 불과 1시간에 곤욕을 치르는 실정을 다음 여행기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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