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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Peace Arch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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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28 16:33 조회1,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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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이름을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로 바꾸어 부를까 합니다. 밴쿠버 중앙일보에 글을 올려 온지도 벌써 해가 바뀌고 매주 등산을 가면서 등산을 갔다온 소재로 글을 올릴 수 있어서 고민없이 글을 올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직장이 쉬는 날이 등산가는 날하고 맞지 않아서 등산을 가지 못하고 밴쿠버 인근의 우리들이 쉽게 갈만하면서도 느낌이 있는 곳을 가고 그곳에서 찍은 사진과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날이 흐렸지만 비나 눈도 오지 않아서 지난 주부터 가고자 계획했던 Peace Arch공원이 있는 국경엘 다녀 왔답니다. 그동안 미국에 갈때도 이리로 가기도 하고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이곳에 갔었던 일이 있었지요. 그땐 국경이 공원이라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날씨도 쌀쌀해서 좋은 사진이나 찍어 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지요.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와 위성으로 감시를 한다고 들어서 매사 조심하게 되고 또 미국이 캐나다보다 치안이 안좋아서 혹시 이상한 사람이 미국에서 올라와서 미친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나 나나 미국에 살라고 해도 살지 않을텐데 국경검문소에서 죄인취급하고 심문하듯 대하는 것을 보면 정말 왕짜증이 나지요.뭐 오늘은 미국 국경검문소를 통과 하지 않고 캐나다 피스아치공원과 미국 피스아치 공원만 구경하고 돌아 갈거라 그리 기분 나쁠일도 없었습니다. 그저 자유로이 왕래할 수 없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요. 하늘은 점점 푸르러지고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에 구름이 너무도 아름다운 날 2월의 마지막 날에 평화문이 있는 이곳을 찾은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많은 차들이 오고 가는 국경검문소 사이에서 서부 영화에 나오던 그 시대에 쌍권총을 차고 말달리던 개척시대의 사람들을 보는 듯 했습니다.원주민들의 땅을 뺏아아 너의 땅 내 땅하면서 또다시 싸우고 국경을 만들어 왕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서로에게 별로 좋을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엔 결혼식을 하는 팀도 많이 보았던 것 같은 건물과 지금은 바람만 불지만 사람들로 웅성대던 잔듸밭을 다시 한 번 쳐다 봅니다.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결렬되고 혹시 통일이 되면 나도 한 번은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모스크바 아니 영국 런던까지 다녀오는 여행을 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도 간밤에 받았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서 한국의 국경선을 그려 봅니다.기차를 타고 중국 러시아를 마음껏 여행하는 그런 날도 소망해 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보다 더 쉽게 통하는 문이 되어 전세계의 중심이 되는 조국을 그려 봅니다.

 

화이트락 사는 친구가 Elgin Heritage Park도 사진찍기 좋다고 해서 잠깐 걸었는데 좋더라고요. 새들과 숲, 그리고 나무와 물.그런데 나무를 많이도 벌목을 해버려서 잠시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는데요. 해질무렵엔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에서 가까우면 해질무렵에도 와봤으면 싶은데 너무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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