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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YP 떠나는' 수지, 매니지먼트숲 이적? "세부사항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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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26 01:00 조회1,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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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일간스포츠]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수지가 현재 매니지먼트숲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가 전도연, 공유, 공효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숲과 전속 계약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이날 "세부사항 조율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으며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크린에도 첫 발을 내디디며 국민 첫사랑이란 애칭을 얻었다. 현재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수지는 올해 영화 '백두산'과 SBS 드라마 '배가본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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