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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29세 미국 스타 정치인이 한다는 K-뷰티 피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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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09 00:00 조회1,7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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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피부 관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한 알렌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 하원의원. [사진 AP]

 
미국 역대 최연소 하원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29)가 밝힌 한국식 피부 관리법이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나의 스킨케어 방법을 포스팅하길 원했다”며 자신이 매일 즐겨 사용하는 화장품 종류와 바르는 단계를 공개했다. 단, 구체적인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명을 밝히진 않았다. 그가 10여 분간의 라이브 영상을 올리자마자 패션 매체를 포함해 가디언·인디펜던트 등 뉴스 매체들까지 그의 피부 관리법을 보도하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영상에서 오카시오 코르테즈가 “10단계의 한국식 피부 관리법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K-뷰티와 과학적으로 납득할만한 방법을 섞어 나만의 방법을 만들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가 공개한 방법은 크게 3단계다.  

미 연방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코르테즈가 지난 1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한국식 피부 관리법을 공개한 영상을 올렸다. 사진은 해당 영상을 캡처한 것. [사진 코르테즈 인스타그램]

 
1단계로는 메이크업을 지우고 노폐물을 걷어내는 ‘이중세안’을 하라고 제안했다. 먼저 고체형 밤(balm)이나 오일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지운 뒤, 비누로 세안하는 방법이다. 이때 그는 “페이스 브러시나 메이크업 타월을 이용한다”며 “씻을 수 없는 상황엔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는 클렌징 티슈를 사용한다”고 했다.  
 
다음은 ‘토너와 세럼’ 단계다. 토너는 반드시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사용해, 물처럼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 영양분을 줄 수 있는 것을 고르길 추천했다. 세럼은 비타민C·레티놀 같은 활성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하되 토너를 바른 뒤 바르는 게 피부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 3단계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단계다. 보습제는 "마치 몸에 잘 맞는 청바지를 찾는 것처럼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가장 중요한 화장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초 트럼트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민주당 여성의원들과 함께 여성의 참정권을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사진은 오카시오 코르테즈 의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 오카시오 코르테즈 인스타그램]

그의 방법을 살펴보면, 3단계로 줄여 표현했지만 사실은 세안 2번과 보습제·자외선차단제 등 얼굴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만 4가지로 총 6단계다. 여기에 메이크업까지 더하면 10단계가 족히 넘어간다. 그는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평소 보습제와 BB크림, 컨실러, 마스카라, 블러셔, 스틱 하이라이터, 브로우 겔, 립스틱을 사용한다"며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는 화장법은 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역시 건강한 피부 표현에 집중하는 K-뷰티 화장법과 비슷하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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