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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Vancouver Gas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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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17 21:40 조회2,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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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이나 대도시엔 동이 있고 구가 있어 세분화된 행정 구역을 가지고 있다.밴쿠버는 밴쿠버시만을 가르키는 작은 의미의 밴쿠버와 그레이트 밴쿠버라고도 하고 메트로 밴쿠버라고 해서 보엔 아일랜드, 스쿼미쉬, 위슬러,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밴쿠버, 리치몬드,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포트 코퀴틀람.핏즈 메도우, 메플릿지,밋션,써리와 랭리, 알버츠포드,칠리와 그리고 호프까지 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을 그레트 밴쿠버또는 메트로 밴쿠버라 부른다. 물론 그레이트 밴쿠버는 로워 메인랜드 에 소속되어 있으면 로워 메인랜드는 비씨주의 아래쪽에 위치한다.

 밴쿠버는 또 다운 타운 밴쿠버,게스 타운, 차이나 타운 등으로 세분화 해서 부르는데 한국의 동처럼 동사무소가 있고 확실하게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지는 않지만 컴뮤니티 센타가 지역마다 그 구심점 역할을 한다.

  오늘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게스 타운은 다운타운 그러니까 워터 후론트 스테이션 동쪽 차이나 타운 윗쪽을 가르킨다.게스타운은 100년이 넘은 건물들이 많고 헤리테이지 건물(보존문화재)이 많이 있다. 그래서 관광객에겐 더욱 볼거리가 많다고 하겠다. 목조 건물이 보존이 잘된 건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건물도 많다. 캐나다 대부분의 대도시는 동쪽 슬럼가 서쪽은 부자동네인 경우가 많은데 밴쿠버도 다운 타운 서쪽은 부촌 동쪽은 슬럼가라고 볼 수 있으면 대표적 슬럼가로는 해스팅거리로 낮에도 부랑자들이 많이 운집해 있고 하루에 한 건씩은 사건이 터지기도 한다.

 게스 타운은 관광객들이 밴쿠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기념품 가게와 식당들이 즐비하게 있고 정말 유명한 식당들도 많이 있다.Water St를 따라 형성된 관광거리엔 식당과 팝 기념품 가게가 빼곡하다고 할 수 있다.또한 워터 후론트역에서 SeaBus를 타면 15분이면 노스 밴쿠버를 갈 수 있고 서쪽으로 도보 거리에 캐나다 플레이스와 연결된 해변도로를 따라서 스텐리 파크와 잉글리쉬베이등 서쪽지역으로 이어 지는데 서쪽 롭슨지역은 다운타운의 한인타운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인 상가와 식당을 볼 수 있다.

 

 밴쿠버 하버 센터 전망대에서 360도로 돌아 가며 밴쿠버를 관망할 수 있으며 밴쿠버에 관광 오면  들리는 코스인 증기시계에서 꼭 사진을  찍는 곳이 있다. 이것은 비밀 아닌 비밀이지만 증기 시계는 사실 증기로 운행되지 않고 전기로 돌아 간다. 30분마다 증기를 뿜어 내며 소리를 내는 것은 관광객을 끌기 위한 것이다. 몇 년 전에 이 시계를 다 뜯어서 수리하여 다시 설치했다. 식당은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도 있지만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아주 작은 이태리 식당이 있는데 Ask For Luigi Restaurant란 식당이다.  305 Alexander St.에 있다. 식당이 작아서 줄을 서야 하는 맛집이다. 또한 생긴 지 몇 년 안된 Bauhaus 레스토랑은 1W Cordova St.에 있는데 요즘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하키 게임이 있는 날이면 길게 줄서는 The Camie Bar & Grill도 바와 클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 보다 음식도 먹고 커피 한잔으로 이국의 정취를 만킥할 수 있는 곳이 게스타운이지만 주의할 점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뒷골목엔 마약 주사 바늘도 뒹굴고 텐트도 없이 침낭에서 자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해스팅 스트리트쪽은 더욱 더 심각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워터 스트리트와 코도바 스트리트를 돌아 보는게 좋을 것 같다. 밴쿠버는 영화산업이 유명하여 노스 헐리우드로도 불리우는데 오래된 전통건물이 많은 게스타운에서 영화를 찍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있다. 영화산업이 발달하다 보니 자연히 밴쿠버 필림스쿨이 유명해 졌는데 그 밴쿠버 필림스쿨이 이곳에 있다. 또한 사이먼 후리저 캠퍼스도 이곳 코도바 스트리트에 자리 하고 있다.Hop-on ,Hop Off Bus를 타고 밴쿠버 시내를 관광하거나 공원과 공원을 타고 내리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은 관광방법이다. 이 버스를 타는 곳도 이곳 게스타운에 있다. Big Bus라는 다른 관광 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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