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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 밴쿠버는 지금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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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26 07:36 조회2,0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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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랜스다운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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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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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시는, 리치몬드에 있는 랜스 다운 센터의 재개발에 관한 퍼블릭 컨설팅을 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여기에는 24의 새로운 타워가 포함됩니다. 

쇼핑 센터 소유자인 Vanprop Investments Ltd.는 22주택용 타워와 2개의 오피스 타워 및 새로운 10에이커의 시티 파크를 갖춘 기존의 50에이커의 몰 물건을 재개발하고 싶습니다.

이 계획은 기존의 랜스다운 캐나다 라인역에서 400m이내에 최대의 밀도를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치몬드의 모든 건물의 높이는 밴쿠버 국제 공항 근처에 있어 최대 건물 높이는 45미터로 제한  됩니다.

사이트간의 새로운 동서도로와 헤질 블리지 웨이와 쿠니 로드의 연장도 교통 연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안되고 있습니다. 헤이즐 브리지웨이는, 쇼핑, 레스토랑, 카페가 줄선 새로운 소매 "하이 스트리트"로서 리치몬드의 먹자골목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좀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이 구상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나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의 도시 소유의 어메니티 빌딩은 제안된 시민 마당에 인접하고, Lansdowne과 No. 3 Road의 모퉁이에 계획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대광장이나 캐나다의 날의 축하, 야외 영화, 계절의 축제등의 대규모 이벤트나 액티비티의 개최 장소로서 광장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랜스다운 센터 쇼핑몰이 곧 사라질거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개발자는 지난해 밴쿠버의 비즈니스에 그들이 쇼핑 센터에 닿을 수 있는 몰의 부지 주변에 대해  최대 10년간의 개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랜스다운 센타몰의 재개발은 로워 매인랜드의 다른 쇼핑센터가 부지 주변의 대규모 주차장에 새로운 주택용 타워를 건설 중이거나 이미 건설 중인 단계에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합니다. 밴쿠버 오크릿지 몰 또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있고 코퀴틀람의 로히드 쇼핑몰이 이미 철거하고 개발에 들어간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문제는 도로나 다리등의 제반시설은 20년 전과 별반 달라 지지 않았음에도 여기 저기서 개발이 이루어져 교통문제가 더욱 심각해 졌고 도시화로 인한 각종 범죄의 증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샤프 프로퍼티는 버나비에 있는 브란트우드 타운 센타와 로히드 타운센타를 재개발하고 브란트 우드에 11의 새로운 주택용 타워, 로히드에 최대 23의 타워를 추가하고 두 몰의 소매 공간을 확대합니다.

쿼드리얼와 웨스트은행은 밴쿠버에 있는 오크릿지 몰의 재개발 계획을 최종 결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9에이커의 도시 공원.

랜스다운의 재개발 계획에 관한 공식 회담은 2018년 봄에 있었고, 그리고 개발자의 계획은 2019년에 랜스다운센터에서 직접 만나기 위해서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랜스다운 쇼핑몰 건너편에 있는 아파트에서 이민초기부터 20년 가까이를 살았기때문에 나에겐 랜스다운 쇼핑몰은 그냥 쇼핑몰이 아니다. 비가 많이 오는 겨울엔 쇼핑몰을 둘러 보는 것이 운동겸 일주의 피로를 씻어 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많은 에피소드도 있다. 카드 가게를 하던 분이 한국분이어서 들려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았고 이톤 백화점의 몰락을 생생하게 지켜 볼 수도 있었으며 타겟의 야심찬 건물 리노베이션에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중국마켓인 티엔티가 들어 왔다.어린 딸을 잃어 버려서 애태웠던 곳이고 그림 그리면서 잘 놀고 있어서 안심했던 추억이 서린 곳이다. 세월이 지나면 사람만 변하는 것이 아니고 강산도 변한다고는 했지만 너무나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 온 밴쿠버 왠지 마음의 고향을 잃어 버린 느낌이 든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밴쿠버 하지만 그 변화의 바람의 소용돌이에 서민들만 더 살아 가기 힘든 것은 아닌지 짚어 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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