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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양현석, 성접대 의혹 부인 "동석 맞지만 접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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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27 01:00 조회1,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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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일간스포츠]

YG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 보도를 예고한 MBC '스트레이트'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YG 측은 27일 "('스트레이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스트레이트'는 26일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하며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영상에서는 마약 피해를 주장하는 한 여성이 출연해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말 죽을 뻔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태국 사람이 준 술, 위스키"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YGX 이사는) 약간 (태국인 재력가 밥씨를) 챙기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YGX는 YG의 자회사이다.  
 

[사진 MBC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게시판에 영상 예고글도 게재했다.
 
제작진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수 승리. 승리의 성접대 당시 숙박비를 결제한 카드는 YG의 법인카드였다"라며 "이에 따라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증언에 따르면 YG 양현석 대표는 YG 소속 가수와 함께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접대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 여성 25명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강남의 유명한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YG 양현석이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술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YG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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