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행에 참가해서 많은 회원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즐거 웠던 하루 같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 지는 관계로 늘 가던 저그 아일랜드 산행길 대신 택한 제독 포인트 공원 트레일.

메인 주차장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열린 들판과 물 위에 있는 부두를 볼 수 있습니다. 해안가 근처벨카라 공원에 비올것을 대비해서 쉘타를 예약하는 덕분에 쉘타에서 우리의 BBQ잔치를  준비하는 일부 회원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비가 쏟아 지는 가운데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길에 나섰다.주차장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다. 제독 포인트 트레일은 화장실 근처에서 시작된다. 화장실에서 스프링보드 트레일의 표지판을 따라 트레일을 간다. 곧이어 당신은 당신을 제독 포인트 트레일로 안내하는 또 다른 표지판을 보게 될 것이다. 이곳은 트레일 길이 넓고 잘 정비되어 있다.

잠시 후, 당신은 당신의 왼쪽에 있는 다른 교차로에 도착할 것이다. 여기 트레일 마커가 있어 제독점으로 표시된 방향으로 오솔길을 따라 숲으로 계속 가게 되었다. 중간 중간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곧 오른쪽, 나무 사이로 집이 보인다. 그러면 오솔길은 좁아지고 다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산딸기가 열매를 맺고 꽃이 꽃망울과 빗방을을 머물고 있고 뷰포인트에서는 건너편에  비를 맞아 산수화로 변한 멋진 숲을 볼 수 있었다. 연방정부는 밸카라 공원의 정비를 위해 매년 십만불을 사용하여 190에이커의 공원을 관리한다. 연방정부는 1912년부터 밴쿠버시에 99년동안 이지역을 공원으로 사용하도록 리스를 줬다. 최근 한국에서는 관악산등 공원개발과 이 공원에 개인 사유지 주인들과 지방자치 단체들간에 소송이 진행중이다. 그래서 법원에서는 사용료를 개인에게 지급함은 물론 개인재산을 공원으로 묶어 두는 것을 사유재산 침해로 보고 개발을 허용하는 판결을 많이 한다. 해서 공원들에 아파트가 들어 서고 점점 공원이 줄어 들 가능성이 있다.

 밸카라도 밴쿠버 시에서 그레이트 밴쿠버 레이고날 디스트릭으로 넘어 가서 관리가 되고 있고 리스는 2011년으로 끝났다. 연방정부는 밴쿠버 공원관리위원회에 공원으로 계속 관리한다는 조건으로 리스를 연장해 준다고 하지만  아직 원주민이 이땅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이기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포트무디 시측은 제독포인트 트레일이 개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바닷가 좋은 뷰에 있는 이 공원 트레일이 계속 유지 될지는 지켜봐야할 일이다.

연방정부에서는 공원 관리를 위해 소방관제와 쓰레기수거등에 연방정부자금을 투여하고 있다.

  포트무디라는 이름은 제독이 1860년에 이땅에 닿을 내리면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