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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서경대학교, 업사이클링 통한 새로운 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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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6-04 03:00 조회1,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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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공연예술 특성화 지원 프로그램인 ‘HUB 8(2019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주임교수 박은정) 주최로 2019년 6월 7일(금)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서경대학교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HUB 8’에서는 개성 있는 디자이너별 패션쇼 무대와 댄스, 뮤지컬, 미술가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과 공연예술의상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HUB가 미용예술대학과 공연예술학부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갈라쇼였던 것과는 달리, 컴퓨터공학 전공이 무대패션 전공과 콜라보를 이뤄 AI, IT와 패션의 융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패션과 IT가 결합된 플랫폼을 구축했고, 각 스테이지마다 향후 디자이너로서의 브랜드 론칭과 창업에 대비해 자기 브랜드에 대한 홈페이지도 개설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HUB 8’의 타이틀 ‘Eunoia’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아름다운 생각(Beautiful Thinking)’이라는 뜻으로 협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아름답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금번 HUB 8 ‘Eunoia’에서는 아이슬란드(Republic of Iceland) 출신의 예술가 비르기(Birgir Breiodal)와 무대패션 전공 4학년 고수민 양이 함께 기획, 제작한 친환경 의상과 패션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비르기는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이자 아트 디렉터이다. 그의 모던하고 실험적인 미술작품이 커피 자루인 황마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의상과 만나 업사이클링(Up-cycling) 패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은 옷을 재활용하는 개념을 넘어 폐제품에 디자인과 가치를 더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최근 패션계는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의 하나로 재활용품으로 더 나은 품질 또는 환경적 가치가 있는 제품을 재탄생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브랜드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작업을 위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비르기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연결되는 상징성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작업에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의식 있는 한국의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의 HUB 8 코스튬 갈라쇼(Costume Gala Show)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고수민 양과 비르기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작업 과정은 아이슬란드 내셔널 TV의 다큐멘터리 ‘CULTURE’와 NEW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환경 폐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에 대한 미션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박은정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주임교수는 “환경 문제에 대해 남 다른 인식을 갖고 패션과 환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한해 주신 비르기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이번 공연은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무대패션과 국제예술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온 한국 학생들의 수준 높은 패션 마인드와 잠재력을 해외에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은정 교수는 “실용과 실험이 모태인 이번 ‘HUB 8’에서 20명의 무대패션 전공 디자이너들은 250여 명의 젊은 예술가들과 새로운 창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4년 동안 연극, 영화, 뮤지컬, 패션쇼 등을 통해 경험한 프로덕션 시스템은 이번에 또 다시 유노이아(Eunoia)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HUB를 통해 멀티플레이어화된 무대패션 전공 졸업자들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부문에서 줄곧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네이버에서 무료로 좌석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을 비롯, 예술대학 소속 학과(부) 및 전공 학생들의 필수 교육과정인 ‘HUB(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란 공연의 주체인 1인이 타 전공과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공연 프로덕션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 전공을 넘어 공연예술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섭렵하고 멀티미디어화 되는 것을 말한다.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과정에서 생산된 창작 콘텐츠와 인재 콘텐츠는 공연예술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훌륭한 역량이자 좋은 조건이며 이를 대학 문을 나서기 전에 미리 갖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겐 크나 큰 강점이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은 공연예술 및 방송문화 분야에 적합한 창의적인 무대의상과 패션분야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능력을 지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HUB 8’은 국내 최고 문화 융복합 공연예술 창작의 산실인 서경대학교의 실용중심 교육의 결과물로 학생들은 HUB(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를 통해 현장실무형 프로덕션을 경험하고 공연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표현한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무대패션 영역 전반에 걸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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