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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Rainbow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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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6-16 06:38 조회1,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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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fre Lake는 이미 많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관광차로 붐비고 있다.사실 힘안들이고라는 말은 좀 어패가 있지만 비교적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맞는 말이다. 조프리 레이크는 비교적 힘안들이고 밴쿠버에서 가까운 록키의 맛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면에서 또다른 매력의 Lake를 말하라고 한다면 이번엔 레인보우 레이크를 말할 수 있다. 물론 더 아름다운 곳을 말하라고 한다면 위슬러를 지나서 있는 웻지 마운틴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웻지 마운틴은 사실 산행하기가 좀 힘든 곳이다.예쁜 곳을 보려면 그만큼의 노력과 댓가가 따라야 한다. 세상에 그저 주어 진는 것이 얼마나 있던가. 댓가를 지불해야 더욱 값진 내 것이 되는 것 같다. 

 Sea to sky 하이웨이를 따라서 스쿼미쉬를 지나 위슬러 시내를 들어 가기전 Alta Lake Rd에서 좌회전을 해서 알타레이크로드를 계속해서 따라 가다 보면 마을도 지나고 20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주장장이 왼쪽에 나온다. 이곳이 레인보우 레이크 입구인데 간판을 새로 만들어 새웠다. 전에 있던게 더 좋은 것 같은 데 새것으로 만들어 새운 것 같다.네비게이션에서는 밴쿠버에서 한시간 40분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지만 도로 사정을 감안하면 좀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7시에 웨스트밴쿠버에서 모여서 합승해서 함께 갔다.리치몬드에서 다운타운을 통과해야 해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에 출발해 웨스트밴에 갔더니 6시 30분 일찍 도착했다.

 위슬러로 향하는 길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전날부터 날이 심상치 않았는데 산행지 입구에 도착해 보니 날이 화창하게 맑았다.그래서 신나서 시작한 산행. 하지만 모기들이 벌써 사람냄새를 맡고 달려 든다.모기약을 뿌려도 그때뿐이고 계속 달려 들고 계속 따라 온다. 캐나다의 태양은 강렬하다. 해서 썬크림과 모기약은 필수이다.썬크림은 오래된 것을 사용하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한 용량을 사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썬크림 자체가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말이 있다. 일부 회원들은 얼굴가리개를 하거나, 목보호개로 얼굴전체를 가리면서 산행하기도 하는데 땀도 많이 나고 답답해서 좀 그렇기도 하다. 아뭏든 지난번 알루엣 산행보다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편도 산행길이 7.6키로 산행안내에는 왕복6시간을 소요시간으로 보지만 그렇게 하면 사진도 찍지 않고 쉬지도 잘 못하고 달려 올라 가야 한다. 우린 여유있게 쉬면서 사진도 찍고 올라가니 왕복 8시간 가까이 걸렸던 것 같다. 이곳엔 다리가 2개 있다. (큰 다리)하나는 정상적인 나무 다리이고 다른 하나는 철판이 바닥에 깔려있는 흔들다리이다. 이 다리가 연결이 안되어 있으면 산행을 할 수 없다. 산행전에 Park BC에 알아 보고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신문에도 보도 되었듯이 이곳엔 과격하고 와일드하기로 이름난 그리즐리베어가 목격되었다는 곳으로 안내판도 새로 세워둔것을 보면 그리즐리베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라는 소리다.

 

 이 레인보우레이크는 위슬러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수원지로 수질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곳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첫번째 다리를 지나면 거의 절반정도 온 것이다. 트레일에 몇키로 왔는지 표시가 곳곳에 되어 있다. 어느 산에나 메도우가 있는데 메도우 전부터 눈이 트레일에 눈에 띄기 시작하고 녹아아 아래가 허공인 곳이 많았다. 잘못 밟으면 밑으로 푹꺼져 다칠 수 있으니 조심 조심...6월15일에 이렇게 눈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래도 호수는 다 녹았을 거라고 기대를 안고 호수에 도착하는 순간 아 하는 탄성이 저절로 새어 나왔다. 아직 녹지 않은 호수는 가장자리만 녹고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여 있다. 12시가 넘어서 바로 점심을 먹고 일부 회원들은 늘 가는 정상 부근으로 출발하고 나와 일부 다른 회원은 호수가에서 사진찍기에 열심이었다. 그리고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정상으로 간 회원들을 기다리다 나무아래 누워서 잠시 잠이 들기도 했다. 누워서 건너편 산을 보니 구름이 정상을 지나고 있다. 우리의 삶도 구름 처럼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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