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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바다건너 글동네] 그대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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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 월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6-19 14:13 조회1,4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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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a9d2e1c170f17bb0cc0bcae27c1693_1560979996_243.png류월숙 

 

 

 

눈길 닿으면

 

눈이 부셔 새하얀

 

뭉게 구름 비껴 두고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냇물 속살처럼

 

 

 

가슴 아리는 삶의 외로움

 

껍질로 벗어 두고

 

이슬 영롱한 새벽 열어

 

하늘 빛 되어 나르네

 

 

 

유월의 금빛 햇살이 

 

온통 세상을 줄장미로 덮어도

 

하늘가 서성이는 마음은

 

못내 그리움으로 뒤척이고

 

 

 

메아리 되어 돌아올 

 

피빛 처럼 붉은 

 

장미 한아름

 

해마다 이맘때면

 

그대 창가에 두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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