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 편지> 오 !캐나다 데이.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 오 !캐나다 데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7-01 15:45 조회1,772회 댓글0건

본문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281_6348.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270_5603.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305_6475.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319_8031.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329_6086.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352_3374.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372_824.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390_3383.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401_269.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419_4158.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446_7901.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457_8921.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471_7325.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489_3517.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520_4592.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529_2205.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541_3297.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552_4677.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569_9474.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578_3095.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07_664.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17_9171.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28_1168.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39_3865.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55_2595.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62_5627.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82_4901.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693_4506.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704_3372.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721_8299.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881_3606.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890_6252.jpg
1dd7b11103c10a111ee41038cb5d01bd_1562020899_4576.jpg
캐나다의 152번째 생일인 캐나다 데이 행사가 리치몬드 스티브스톤에서 있었다. 써비스 업종에 종사하다보면 늘 아쉬운게 있었다. 남들이 쉴 때가 더 바쁜 날이라는 것. 그래서 캐나다 데이를 보는 게 정말 몇 년 만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래 전 딸이 초등학교때인가 유치원때인가 스티브스톤에서 하는 퍼레이드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때는 복합문화협의회에 소속되어 승용차를 타고 퍼레이드를 했는데 그 자리에 뽑혔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빠와 엄마는 모든 고생을 감수 할 수 있었는데 퍼레이드 하는 구간이 아이가 걷기엔 좀 먼 거리여서 차를 어디에 세우고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나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지금도 퍼레이드 구간은 바뀐 것이 없고 걸어 가면서 춤도 추고 아니면 덤블링을 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여러 단체에서 반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퍼레이드라 어찌보면 안됐다는 생각마져 든다. 퍼레이드를 하는데 관중이 반응이 없으면 더욱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관중입장에서 보면 저렇게 퍼레이드 할거면 차라리 나오질 말지 하는 준비가 허술하거나 부족한 팀도 보인다. 관중은 냉엄하다. 멋지고 잘하는 팀에겐 환호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반응이 없다. 특히 이런 퍼레이드에선 화려하거나 특이하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베트맨이나 기타 로보트의 복장이거나 아니면 북이나 꽹가리 풍물놀이 같은 것으로 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거나 밴드나 오랜 전통의 복장이거나 뭐 이런 종류가 환영을 받는다.
 

 전에 크로버 데일에서 비지니스를 할때 써리의 퍼레이드는 늘 우리 가게 앞인 176스트리트에서 했다.그리고 말을 타고 행진하는 팀이나 밴드 팀,또는 영국전통밴드팀같은 팀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말위에 전통 캐나다 경찰복장인 붉은 복장을 하고 가죽부츠를 신은 경찰의 퍼레이드는 많을 환영을 받는다.

캐나다의 생일을 기념해서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해마다 조금씩 그지역에 사는 주민이 차이나는 정도 만큼 퍼레이드도 변한다. 중국이민자가 많은 리치몬드는 중국인들의 퍼레이드 참여가 많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참여하는 기관들이 있기때문에 큰 틀에서의 기조는 그리 변하지 않는다.학교나 경찰, 그리고 각급 관공서등과 회사에서도 트럭등에 장식을 통해 참여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런 퍼레이드를 구경하려는 관객이 아직은 아시안보다는 캐네디언이 더 많기때문인지도 모른다. 퍼레이드 하기 한시간 전부터 길가에 간이 의자나 프라스틱 의자를 가져다 놓고 자리를 잡는다. 또는 그 길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 캐나다 국기로 장식을 하고 캐나다의 생일을 정말로 축하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면 아시안들은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고만 한다. 퍼레이드를 여유롭게 즐기려는 태도는 배울만한 자세인듯 하다. 사실 퍼레이드가 시작하기 전에 마땅히 기다릴데도 마땅찮다.그러니 간이 의자와 의상등을 하고 바디 페인트나 모자등 악세서리까지 갖추고 진정 즐기려는 자세가 중요한듯 하다.

 

 리치몬드의 퍼레이드는 게리포인트에서 시작해서 일본 문화센타를 조금 지나서 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셀몬페스티벌은 일본문화센터 야외에서 이루어 진다.연어 한접시는 $16에 판매되었는데 긴줄이 꼬리를 물었다. 다른 음식부스도 많았는데 모두 줄이 길어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였다.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나 주의원 시의원들도 퍼레이드에 참가하는데 무성의하게 참가할거면 참가 안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국회의원이라고 공약을 뭘 이행을 했는지 공약이 뭔지도 잘 모르는데 차타고 퍼레이드 하면서 일하는 직원들이나 봉사자들을 시켜서 종이로 만든 캐나다 깃발을 나누어 주는게 어찌 보면 다음 선거를 위한 사전 선거운동처럼 보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54건 10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