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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샘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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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06 13:25 조회1,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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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말로 무기 휴간이 예상되었던 문학지 샘터가 신문지상을 통해 보도를 접한 많은 독지가들의 도움과 우리은행의 5000만원 지원으로 발행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사회각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들어 와 힘이 되어 준 것이다.

 

샘터 홈페이지에는 2019년 11월6일 현재 샘터사에서 올려 놓은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0년에도 샘터는 계속 발행됩니다.

 지난 10월 중순, 올 12월호를 마지막으로 샘터가 무기한 휴간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많은 독자들의 격려와 위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10월 중순 첫 보도가 나간 후로 잡지 발행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 구독신청, 구독연장을 통해 응원을 보내주신 독자님들, 그리고 국민잡지 샘터의 사라짐을 아수워하는 우리은행 등의 조건 없는 후원에 힘입어 샘터는 중단 없이 계속 잡지 발행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의 발달로 인해 책읽는 인구의 감소로 많은 문학지들이 폐간하는 힘든 현재 상황에서 많은 독자들과 독지가들에 의해 폐간 될뻔한 오랜 역사의 샘터문학잡지의 폐간을 막은 것은 분명 환영하고 반길 일이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어려움에 처한 작은 출판사들이나 지방의 소규모 출판업계에도 훈풍이 불어 올 수 있었으면 한다. 문학계는 현재 고사직전의 위기에 있는 많은 출판사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많은 문인들이 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책의 양식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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