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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감옥에서 이룬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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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1-27 22:34 조회1,8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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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ro attend the "College Behind Bars" premiere during the 57th New York Film Festival at Howard Gilman Theater on September 28, 2019 in New York City.



Bard President Initiative는 뉴욕주립 교도소에 수감된 3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입학시킨다. 2001년 설립된 이래로 BPI 학생들은 52,000학점과 550 Bard College 학위를 받았다. BPI 졸업생들은 현재, 그들의 지역사회에서, 그들이 이전에 직면했던 똑같은 도전에 직면했던 젊은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으로 되돌려주고 있다. 

세바스천 윤(29)씨는 2006년 10월 8일 뉴욕 퀸즈 플러싱 노래방 폭행치사사건으로 당시 뉴욕 한인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주인공이다. 틴에이저이던 윤씨는 당시 16살이었고 친구들과 그저 노래방에 놀러갔다 패싸움에 연류되어 한이 이모싸가 숨지면서 친구 4명과 함께 기소되어 15년형을 선고 받고 뉴욕주 수감시설에 수감되었다. 하지만 그는 교도소에서 인생역전을 일구어 냈다. 재소자들을 위한 대학 학위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고 이를 통해 출소후에 취업까지 이룬 것이다.

이런 인생 성공담의 주인공 윤씨 이야기는 미국의 대표적 공영방송 PBS에서 지난 25일 방영된 다큐멘터리 시리즈 ‘철창 속의 칼리지(College Behind Bars)'로 방영됐다.한인들의 살아 가는 모습이 어디서나 비슷하듯이 아버지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부촌으로 이사를 간 그는 인종차별등으로 힘들게 학교 생활을 하고 폭력으로 대항하는 청소년이었다. 그러던 그가 사건으로 교도소로 입소하고 수감 생활중에 바드 재소자 프로 그램 들어 가게 된다. 바드 프로그램은 미국의 청소년 재소자들 교육과 새 삶의 기회를 위해 2001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출소를 2년 앞두고 2015년에 그는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자선 단체인 오픈 소사이어티재단에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로 입사해서 근무중이다.

줄레 홀은 17살 때 살인죄의 공범으로 감옥에 갔다. 11년 동안 그는 완벽한 죄수가 되기 위해 일했고, 공식적인 규칙이나 수감자 코드를 어기지 않았으며,그는 뉴욕 주 6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에게 고등 교육을 제공하는 바드 대학의 프로그램인 바드 감옥 이니셔티브(Bard President Initiative).홀은 학교 행정관이 이 시점부터 자신을 이 학원의 죄수로서가 아니라 더 큰 학원의 학생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홀은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기적적으로 교육을 통해 홀은 자신과 다른 수감자들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고,그는 "바드 프로그램에 나와 대화하지 않았을 남자들도 있었지만 (교육적) 환경에서 그들을 보는 것은 내 정체성을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홀은 1993년 홀과 다른 10대들이 뉴욕의 브라운스빌 구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동안 총알을 맞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홀은 뉴욕 남동부의 최고 보안 교도소인 동부 교정 시설에서 복역했다. 그는 예정보다 일찍 2015년에 출소했다.이제 자유인인, 홀, 44, 포드 재단 뉴욕시가 하는 프로그램 동료 하나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한 강력한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나온,"대학 Behind 철창.". 그들이 BPI을 통해 대학학위를 따기위해 노력하는 장면은 카메라 등 12명의 투옥된 남성과 여성의 이야기가 영화로 변환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 화면을 가득 채운다. 대부분 죄수들을 위해서는 대학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가 없거나 등록금을 낼 수 없었던 사람들이다. 현재 겨우 파일럿 프로그램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교육 부서에서 도입된 64개의 기관에 걸쳐 만명의 재소자들이 이와 관련된 교육중이다.

 한국엔 범죄자를 보는 사회적시각이 다르기때문에 교도소에서 기술교육같은 것을 받아도 사회에 나와 취업을 하지 못해 다시 범법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캐나다도 범죄자는 크리미널 레코드 체크를 통해 걸러 내는 직장들이 대부분이다. 한때의 잘못으로 평생을 범죄자 취급을 받으면서 살아 가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다. 죄를 뉘우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다시 성장해 나간다면 국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사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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