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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편지>밴쿠버한인산우회 송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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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16 20:35 조회2,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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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달은 각종 단체의 송년모임이 모여 있는 달이다.밴쿠버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로 한인회와 노인회등의 단체와 각종 문학단체와 대학동문회가 송년회를 하고 더불어 취미로 모인 단체인 등산단체의 송년회도 있다. 밴쿠버의 등산모임은 많이 있다.그중에 2017년에 만들어진 밴쿠버의 한인 산우회중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단체이다.일년동안의 많은 행사도 있고 등산 스케줄도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크게 생각하는 행사가 바로 송년회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해마다 송년모임을 위해 준비하고 즐겁게 보내기는 했지만 올해도 즐겁게 즐기는 모임이었다. 보통은 송년모임을 하면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데 밴쿠버한인산우회는 저녁식사는 물론이고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밴쿠버에서 이름난 사회자로 정평이 난 록키님의 사회로 시작된 올해의 산우회 모임도 많은 회원들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나 또한 오랜만에 많은 산우회원들을 만날 수 있는 기외이기도 했다. 그동안 몸이 않좋은 관계로 회사일도 못하고 산행도 못하고 많이 답답했던 마음을 속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하루였다.

 부회장님과 그 팀의 역동적인 춤사위는 요즘 한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케이 팝의 젊은 가수들의 댄스이상으로 열광적이었고 음악의 리듬도 아주 춤사위와 맞아 떨어졌다.

 

고별무대라고 여러번 밝혔지만 아무도 그를 떠나 보낼 수 없는 사회자인 록키님의 사회는 여러번의 의상교체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사회를 봐서 모두가 유쾌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들이 잊고 있던 교복시대의 검정색 교복의 불량한 학생복에서부터 시작해서 군인 입대한 신병이 되셨다가 나이트 클럽 사회자 모습으로 성대묘사의 달인으로 코메디계의 원로처럼...

 다양한 악기 연주도 돋보였고 감미로운 기타연주에 맞춘 노래공연도 아주 인상 깊었다. 산우회 현재진행형으로 왕성한 산행을 하시는 왕언니와 아톰님의 뜨거운 무대도 좋았다.

 

또한 해마다 빠지지 않고 하게 되버린 여장남자는 즉석에서 남자를 여자로 변신시키는 아이디어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게그처럼 웃음을 통해 좀 더 젊어 질수 있는 시간이었다.  

팀을 나누어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선 모두가 합심해서 일구어낸 변신술로 남자가 순신간에 아름다운 미모의 아가씨 아줌마들로 세상에 하나뿐인 모습으로 오늘 무대를 빛냈던것 같다.

그리고 노래로 장기로 수고해 주신 모든 산우회원님

또한 여러가지로 도와주고 함께 즐겨주신 산우회원님들  반갑고 즐거웠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함께 산행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그리고 참여하는 즐거움은 작은 선물을 받아서 기쁨을 더욱 배가 시키고 작은 공간에서 함께한 순간은 영원히 남겨질 추억과 같은 것이다.

 

이제 한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면서 어린시절 벽에 붙였던 국회의원 사진이 크게 박힌 12달 달력도 떠올리게 하고 날마다 한장씩 찢어 내야 하는 한자로 복자가 크게 씌어진 일력을 생각나게도 한다.

나이를 먹으면 젊잖게 품위있게 멋진곳에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송년회가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무대가 있어 코미디도 있고 음악공연도 있는 그런 저녁시간이 더욱 유쾌하고 즐거워

우리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해마다 하는 송년회지만 해마다 다른 해이고 누구에겐 마지막일수도 있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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