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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태국 불교단체에 매각된 네델란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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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05 13:59 조회2,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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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러나라는 종교때문에 많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또한 물질 만능주의의와 개인주의로 인하여 종교인이 점점 줄고 있는 유럽의 교회들은 어떤식으로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여왔다.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줄어 드는 신도수로 인하여 교회가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쳐했다면 어떻게 할까? 물론 세계적인 대형교회들이 많은 한국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한때 유럽은 카톨릭의 전성기가 분명히 있었고 여전히 유럽은 카톨릭이 대표적 종교이다. 하지만 네델란드의 시골의 한 교회는 교회의 폐쇄라는 문제에 직면했다.카톨릭교회 뉴스를 전하는 신문인 CRUX의2019년12월11일 뉴스에 의하면 교회 폐쇄는 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 마을에서의 가톨릭 생활은 교회와 함께 사라지고 있는가? 에 대한 답을 말하고 있다. 네덜란드 어퍼덴 마을에서는 현지 교회가 태국의 불교 운동에 팔려 사찰로 개조되었다.이 성당을 매입한 불교단체인 다마카야 운동은 태국의 전통불교와는 구별된다.

 

위키리스에 의하면 이단체는 전통은 불교개념인 다마카야(Dhammakaya)의 가르침과 학자들이 19세기 태국불교의 개혁보다 앞선 요가바카라(Yogavakara) 전통과 연결시킨 방법인 다마카야 명상(Vija Dhammakaya)의 실천에 의해 다른 태국불교 전통과 구별된다. 다마카야 운동은 태국 테라바다 공동체의 대다수가 이를 ‘아타타(자신이 아님)’라는 불교 교리에 어긋난다고 비판해 온 ‘네르바나’와 연결된 ‘진정한 자아’가 있다는 가르침으로 알려져 있다.

담마카야 운동은 그 추종자들에게 루앙 푸 소드 칸다사로가 개척한 불교 부흥주의의 한 형태로 보여진다. 일부 불교학자들은 그 관행이 갖는 측면을 "밀레니엄, 원리주의"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자인 로리 매켄지에 따르면, 운동의 진보적인 성격을 감안할 때 "근본주의자"라는 용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전통의 특징으로는 집단으로 명상을 가르치는 것, 일반인에게 명상을 동시에 가르치는 것, 평생의 서품을 강조하는 것 등이 있다.

 카톨릭교회는 대부분 교구에 의해 행정적인 일처리가 이루어 진다.애퍼덴에 있는 교회의 매각은 지역 교구에서 오랫 동안 추진하던 일이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프란시스와 세인트 크라라 성당만 남기고 다른 네 곳의 성당은 이미 모두 문을 닫은 상황이어서 더욱서 매각의 필요성이 있었다.교회 폐쇄 과정에서 이들 교회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교구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 계획의 시도가 있었다.하지만 톤 펄로 교구 이사회 부의장은 이러한 계획들의 평가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으며, 이 모든 프로젝트가 모두 부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그들은 교구의 엄격한 지침을 따르지 않았고 재정적으로 불완전했으며 교구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매각밖에 없었다.

 

 애퍼든에 있는 카톨릭 교회의 새 주인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교구 이사회는 결국 교회 인수에 관심이 있는 한 단체로부터 입찰을 받았는데, 바로 태국의 불교 따미키카야 운동이었다.


 주황색 예복을 입은 승려들이 처음 동쪽에 있는 네덜란드 마을을 걸었을 때, 마을 사람들은 조금 이상 놀랐다. 마크 반 딘트렌도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애퍼든에 있는 교회에서 잡역부로 일했었다. 2년 전 이 교회는 태국에서 따미키카야 운동에 팔렸고 이후 승려들에 의해 사찰로 개조되었다.
 "그건 까다로운 일이었습니다,"라고 펄로는 인정했다. "교회 지침은 비신도들이 교회를 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는 네덜란드 가톨릭 교회의 지침을 언급하고 있는데, 만일 종교단체가 교회 건물을 사려면 네덜란드 내 18개 기독교 교회와 제휴한 교회협의회 회원이어야 한다고 규정때문이었다.교구 이사회는 광범위한 심의를 거쳐 마침내 덴 보쉬 교구를 설득하여 이 규칙의 예외를 만들 수 있었다. 그것이 비록 불교 중심지는 되겠지만 정신적인 중심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펄로는 말했다.

 

 특히 이번 경우는 다른 구매자가 없었기 때문에 예외가 있었다. 이 사건에서 무거운 것은 교회의 기능과 일치하는 새로운 단체가 들어왔을뿐이라고 반 게누그텐은 말했다.그는 또 이번 교회매각은 특별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종교단체에 교회를 파는 것이 관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려 샌더 우데넘펜슨은 교회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네덜란드어를 구사하는 유일한 승려로서, 그는 절의 좋은 장소를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기도 장소를 자랑스럽게 둘러보고 앞으로 태국에서 온 더 큰 불상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거대한 황금 불상과 부처의 삶에 대한 다양한 그림들을 보여준다.그는 교회의 위치가 절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원래 우리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가 훨씬 더 조용해. 명상에 이상적"이라고 스님은 설명했다.

 그는 불교 단체가 교회를 매입하는 것이 어렵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아니, 전혀 아니에요. 재사용에 관한 한 교구에는 엄격한 지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불교는 공식적으로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사도록 허락받았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또한 행정적인 해결책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종교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우데넘슨은 말했다.카톨릭에서는 불교를 종교단체로 보지 않았지만 실제 불교는 아시아의 대표적 종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불교가 카톨릭과 밀접하게 유대관계가 있어 교회 건물의 원래 기능과 잘 부합한다고 확신하고 있다.성당이나 사찰은 모두 기도와 명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것은 또한 저녁에 방문하여 명상을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다. 

 

 물론 예전의 미사를 그리워 하는 신자도 있다 하지만 불자들이 우호적이며 마을 사람들도 이를 이미 받았들였다.교회가 사람들이 명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 이용이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아파트로 바뀌는 것보다 영적인 건물로 남아서 좋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성당이 이슬람사원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엔 그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불교도들은 다르다.그들은 이슬람교도처럼 실제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는데 그것은 과격하지 않다는 표현으로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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