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 나는 전기자동차때문에 전기충전기가 필요한 곳이 많다. 리치몬드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북쪽 주차장에서 작업장을 덮었던 장막은 오래전에 제거됐지만이아직 충전기를 사용하지는 못하고 Coming soon글자만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사진에서 보다시피 설치된 테슬라 전용충전기를 보여 주고 있지만 아직 사용하지는 못한다.또한 지붕이 없는 충전시설이 안전한지 그것이 궁금하다.고속 전기 충전기라는데 전기 시설들이 모두 지붕이 없다. 특히 밴쿠버처럼 겨울철 내내 비가 내리는 날씨에 충전할때 비를 맞아도 감전에 위험은 없는지 안전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지금까지 내가 지켜봐온 아바딘센타의 전기 충전기는 건물안에 있는 주차장이라 비를 맞는 구조가 아니었는데 이곳은 사진에서 보듯 비를 그대로 맞는 구조다.

 

20개의 주차충전기가 다 설치되어 있지만 지난 가을부터 써비스를 하기로 되어 있던 충전기는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테슬라는 시내에 많이 운행되고 있는 터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충전소를 설치했지만 아직은  쓸 수 없는 상태인데 리치몬드 센터는 고객써비스를 위해 테슬라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이 충전소를 설치한 것이다. 이곳외에도 아바딘센터 전기충전주차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주차장이 부족해서 늘 주차하기도 힘든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리치몬드 센터는 앞으로 쇼핑센터의 남쪽 끝에 더 많은 일반용 전기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9월초 리치몬드 센터에서 한 소유주가 멀리서 자신의 테슬라를 "스마트 소환"하려 했던 모든 잘못된 이유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단지 문제는, 쇼핑객들이 놀라서 쳐다보는 가운데, 도로 반대편에 있는 동쪽에 있는 주차장에 있는 교차로에 진입하는 것 자체가 '운전'이라는 것이었다. 스마트 소환은 테슬라스에서 업그레이드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유자가 최대 200피트 떨어진 위치에서 차를 부르는 전화기의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앞으로 늘어 나는 전기 자동차때문에 고속충전기의 수요는 더욱 늘어 날 것이고 주차장에 충전소가 설치되면 그만큼 주차장 부족에 시달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