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오후 3시 30분경 리치몬드 리버로드와 넘버 2로드 인근의 강변(밴쿠버 공항 남부터미널 건너편)에서 강풍에 유실되어 강변에 머물고 있던 조그만 보트 한척을  보고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해결하지 못하고 해경에 연락해서 해경이 출동하여 바람때문에 조난한 배 가까이 대지 못하고 30분가까이 거듭하여 조난한 배에 닿기위해 노력하다 결국 5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구조대원이 강물로 뛰어 들어 조난된 배에 옮겨가서 배를 견인할 수 있었다.

 

 지금 밴쿠버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걸어 가는 사람도 그냥 밀어 버리는 듯한 바람이 심하다. 건물의 간판이나 부착물이 떨어 지거나 나무가 부러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를 살피는 행동이 필요하다. 특별히 바닷가나 강변은 바람이 더 심하게 분다. 따라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거나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조지아 해협 남부 지역을 강타한 북서풍은 나나이모 인근 동 밴쿠버 섬 일부와 리치몬드, 델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노출된 지역에 시속 70킬로미터의 북서풍이 오늘 저녁 불어닥칠 것이다.특히 이번주 일기예보에 의하면 추운 영하의 날씨예보가 있어 강풍과 추위가 겹치는 날씨로 외출시 각별히 준비하고 주의가 필요하다.